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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건설하면 하루 아침에 “5만 명 일자리 잃는다고 말한”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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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건설하면 하루 아침에 “5만 명 일자리 잃는다”는 지역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전북 익산에 호남 첫 매장을 열기로 하면서, 지역 사회가 뜨겁게 갈라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고 환영하지만, 소상공인 단체들은 “대형 유통 공룡이 들어오면 하루아침에 수만 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익산점 출점, 2027년 목표로 진행 중

코스트코는 지난 2023년 익산 왕궁물류단지에 입점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당초 2021년에도 계획이 있었으나 부지 조성 절차 지연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코스트코 본사를 찾아가 유치를 설득한 끝에, 2027년 개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호남 최초 매장이라는 상징성이 큰 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영세 점포 줄도산, 일자리 파괴”

전주시상인연합회,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은 ‘코스트코 익산 입점 저지 비상대책위’를 꾸려 본사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코스트코로 인한 경제 효과에 대한 현실적 검증이 없다”며, 개점 시 소규모 점포 폐업과 대량 실업 사태를 우려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대 5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격한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과거 순천, 전주, 완주 진출이 번번이 무산된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 찬성하는 목소리도…“농산물 판로 확대”

하지만 모두가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장기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 대형마트의 낙수효과를 기대하는 지역 단체들도 있습니다. 일부 익산 시민사회단체와 원예농업협동조합은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 경제 활성화,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익산시 역시 “정규직 일자리 200여 개 창출, 관외 방문객 유입 증가 등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연구 결과도 엇갈려…“상권 매출 3.1% 증가”

산업연구원이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개점이 주변 상권 매출을 되레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요식업 중심으로 매출이 약 3.1%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한 대구·청주 사례를 토대로 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데이터상으로는 주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코스트코 입점 효과를 두고 논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핵심 내용 정리

  1. 코스트코, 호남 첫 매장으로 익산점 출점 확정, 2027년 개점 목표
  2. 소상공인 단체 “영세 점포 폐업·최대 수만 명 일자리 상실” 강력 반발
  3. 일부 지역 단체·농업 협동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판로 확대” 기대
  4. 산업연구원 분석: 대형마트 개점 시 주변 요식업 매출 평균 3.1% 증가
  5. 찬반 엇갈린 여론 속,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역경제 시험대’**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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