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사는 분, 제주도 여행을 자주 해봤던 분이라면 제주 용두암 알기를 구르는 돌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시 생각해 보면 명승이라 부르는 이유가 확실히 존재하는 곳이 제주 용두암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 1순위라 생각하며 이 글에서는 해가 지는 그때의 제주 야경 명소로 추천합니다.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두암길 15
용두암 공영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용두암길 15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 제주 용두암 클립.
제주 일몰 명소 / 제주 야경 명소 추천 제주도 용두암 –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오후 6시 이후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용두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 느긋하게 걸음을 옮겨 해질 녘 붉게 물드는 용두암으로 향합니다. – 왜 이곳이 제주 일몰 야경 명소인지 바라보며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때론 붉은 하늘로 오르는 비행기를 바라보는 재미도 조ㅗ습니다. #일몰명소 #야경명소 #제주야경 #제주일몰명소 #제주야경명소 #제주일몰 #용두암 #제주도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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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두암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모든 공영 주차장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이곳 주차장은 오후 6시 이후 무료로 운영된다. 그렇기에 숙소가 멀지 않다면 제주 야경 명소로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현재 시각 19시 40분을 향하며 1분을 남겨놓았으니 일몰의 순간을 직관하기 위해서는 20분 전쯤 이곳을 걷고 있어야 했다. 이미 지난 거 마음 졸여봐야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니 그냥 여유로운 걸음으로 걷는다.
주차장을 완전히 벗어나며 붉게 물든 하늘을 보니 살짝 두근 거림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노을’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언제부터 좋아한 단어인지 생각나지는 않지만, 생각의 편린들을 억지로 모아보면 어렸을 때는 아침잠이 좋아 ‘일출’을 생각 못 했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이 좋아 ‘일몰’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일출을 엄청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을 때는 미친 듯이 산행을 하고 백패킹을 할 때였다.
그리고 ‘노을’이란 단어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아내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딘가로 함께 여행을 할 때 서쪽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이전까지는 몰랐었다. 아내가 ‘노을 바라보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후로 쿠니도 ‘노을’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제주 용두암 앞 전망대에 서서 불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있자면 그 하늘을 가르며 시끄럽게 사라지는 비행기의 모습을 매우 자주 보게 된다. 처음 보는 사람이야 그마저도 신기하겠지만 일 때문에라도 종종 하게 되는 제주도 여행을 하며 꽤 자주 보게 된 쿠니는 담담한 중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그래서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이라고.
이런 뷰가 펼쳐지니 이곳을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 제주 야경 명소라 부르지 않을 방법이 없다.
그리고 또 알게 된 새로운 사실.
외국인들에겐 이곳이 눈물 나도록 멋지고 예뻐 보이나 보다.
윗단에 앉아있던 외국 여인네도 그렇고 저 아래쪽의 외국 여인네도 그렇고 움직일 줄 모른 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마네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위쪽에 앉아있는 마네킹은 눈물이 나는지 가끔 눈가를 훔치는 듯한 동작을 한다.
설마 하품해서 눈물 나는 건 아닐 테니.
풍경을 바라보며 눈물 나도록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나?
지금부터 2박 3일 정도 생각해 보면 발견할 수 있을까?
풍경 어떠냐 물어보면 무조건 감동적이다 멋지다 아름답다 말하긴 하는데 눈물 날 만큼?이라고 물어보면…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비행기라는 동요의 가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노래가 우리나라 동요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본래는 미국 동요라고 한다.
원제는 ‘Mary Had a Little Lamb’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윤석중 선생이 번안한 것이라고.
크아~ 멋지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제주 야경 명소의 명성 그대로다. 그리고 시간이 노을을 더 붉게 만드는 재료였던가?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색은 절대 아니란 믿음이 생겨버리는 색감이 신비스럽고 경이로운데 왜 으스스 한 느낌도 드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노을’이란 단어는 분명 한자는 아니고 순우리말인가?
궁금해서 노을이란 단어를 찾아보니 16세기 문헌에 이미 나타났다고 하며 당시에는 ‘노을’이 아닌 ‘노올’이었다고.
이후 18세기까지 ‘노올’은 ‘노을’과 함께 쓰이다가 19세기 이후 현재까지 ‘노을’만 쓰이고 있다고.
그런데 왜 노을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된 걸까?
그 이유는 못 찼겠다.
어쨌거나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임에 틀림없음.
그리고 조명의 힘이 더 밝아지며 용두암을 온전히 밝힌다.
이렇게 바라보며 “저게 용두암이야”할 수 있는 사람은 최소 두어 번의 방문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냥 봐서는 우리가 아는 모습의 제주 용두암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닷가로 내려가려는데,
후덕해 보이는 인어공주님이 보이길래 잠시 인사.
그리고 바닷가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날이 습하거나 비가 내린 날에는 오르내릴 때 미끄럼에 주의.
명승지답게 조명 잘 되어 있으니 미끄럼만 주의한다면 제주 야경 명소로 한 번쯤은 다녀와야 할 멋진 곳.
완전히 바닷가로 내려오면 그제야 제대로 된 제주 용두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진짜 용 한 마리가 승천을 하다 멈춘 듯한 형상.
이렇기에 명승으로 지정된 것이며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해진 것일 게다.
제주 야경 명소답게 끝까지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제주 용두암과 주변 풍경.
하지만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
아직은 밤이라 해도 움직이기만 하면 덥다. 어여 숙소로 들어가 샤워하고 에어컨 바람에 몸을 식혀야 할 것 같다.
끝으로, 아직 안 가본 분들이라면 다음 제주도 여행 때 제주공항근처 가볼 만한 곳이라 기록하고 필히 다녀오시라 추천드리며 다녀온 지 오래된 분이라면 필히 일몰 시간에 맞춰 제주 야경 명소임을 확! 느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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