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 마동석이 보여줄 슈퍼히어로물이 통할련지 궁금!
마동석은 하나의 아이콘이 된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마동석만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런 캐릭터를 마동석이 직접 창조했다는겁니다.
초반에는 다소 덩치있는 배우였던 마동석인데요.
서서히 조금씩 덩치를 더 키우면서 「범죄도시」롤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범죄 도시 이전 작품과 비교하면 몸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으니까요.
여기에 코믹 부분에서도 마동석만이 보여주는 콩트가 있긴 한데요.
아직까지 마동석 코미디 장르는 성공한 적은 없습니다.
범죄도시에서 보여주는 유머 코드가 잘 맞아떨어지며 웃음을 선사했지만요.
여기에 추가로 최근 개봉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있습니다.
엑소시즘이 결부된 장르로 마동석에게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제작 기간 차이가 있긴 한데 범죄도시 시리즈와 더불어 판타지 장르가 마동석이 새롭게 구축한 장르네요.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찾아왔는데요.
제작은 최근 색다른 드라마를 선보이는 STUDIO X+U입니다.
여기에 KBS2에서 토일드라마로 9시 20분에 시작합니다.
동시간대에 tvN에서도 「폭군의 셰프」가 시작해서 고민을 했는데요.
일단 1회는 「트웰브」로 선택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총 8부작인데 1회를 놓고볼 때 전개가 좀 느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목이 트웰브라 십이지신을 뜻한다고 할 수 있는데 딱히 이렇다할 소개는 없습니다.
드라마 시작하자마자 십이지신이 악마와 싸워 이겼다.
이제는 지구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분명히 십이지신인데도 굳이 12천사라고 명명하더라고요.
마동석이 연기한 태산은 엔젤캐피탈을 운영하며 사채업을 하는데요.
아무에게나 빌려주는 게 아닌 깡패와 같은 인물에게만 대출합니다.
이들에게 빌려주면 오히려 받아내는 게 쉽다라는 이유를 설명하지만.
천사들이지만 인간인지라 먹고 살기 위해 택한 직종이 아닐까합니다.
나쁜 놈들에게 돈 빌려주고 고리로 받아내는 것이니까요.
판타지 장르라 후반 작업이 엄청 공들여야 했을텐데요.
촬영 기간이 24년 10월에서 25년 2월인걸 보면 공을 들인 듯합니다.
VFX효과는 그다지 썩 만족스럽다고 하긴 힘들긴합니다.
뭔가 너무 VFX효과라는 티가 난다는 측면에서 말이죠.
서인국과는 「38 사기동대」인연으로 다시 출연하게 아닐까합니다.
박형식이 세계를 악의 세계로 만들어 오귀캐릭터로 연기합니다.
그 외에 특이하게도 레니자 레이라는 대만 배우가 12천사 중 한 명으로 나옵니다.
1회는 현재 12천사가 어떤 식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지 나오고요.
오귀가 다시 세상에 나오면서 끝이 납니다.
똑같은 날짜와 시간에 오픈되는 「폭군의 셰프」보다 다들 트웰브를 먼저 보겠다고 하네요.
그만큼 마동석이라는 이름 석자와 흔하지 않은 장르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합니다.
OTT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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