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반달섬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 생숙 규제와 금융 위기 속 분양 난항
경기도 안산시 반달섬에는 약 7000호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조성 중이며, 그중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는 1191호실 규모로 대표적인 단지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시화호 조망과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지만, 분양 개시 2년이 지났음에도 낮은 분양률과 정부의 생숙 규제로 금융권 중도금 대출도 막히면서 사업 추진이 난항에 빠져 있다.

탁월한 입지와 프리미엄 설계로 주목받는 대단지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9층, 총 1191실의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로, 전 세대가 남향 오션뷰를 확보했다. 인피니티풀, 고층 조깅 트랙, 6성급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고순도 산소 발생 시스템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며, 신안산선 개통 등 광역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라군 인 테라스는 복합해양레저도시 위치로 투자자 및 주거 실수요자의 기대를 모았으나, 규제로 인해 분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생숙 주거용 사용 규제와 금융권 중도금 대출 제한
정부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해 규제를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금융기관들은 생숙을 위험 자산으로 간주해 중도금 대출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이런 규제 불확실성과 금융권의 대출 제한이 맞물리며 분양률은 40% 내외로 머무르고 있고, 수분양자와 시행사 모두 자금난에 직면해 있다.

전환 사례와 업계의 대책 촉구
안산 반달섬 내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오피스텔로 용도 전환을 성공하며 입주가 가능해졌고, 이는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그러나 2차는 여전히 용도 변경과 금융 지원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금융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처럼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는 뛰어난 공간과 입지를 바탕으로 한 생활형 숙박시설임에도 정부 규제와 금융 위기가 사업 전반과 수분양자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생숙 폭탄’이라는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명확하고 균형 있게 전달함으로써 이해당사자 간 대화와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보도가 요구된다.# 안산 반달섬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 생숙 규제와 금융 위기 속 분양 난항

경기도 안산시 반달섬에는 약 7000호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조성 중이며, 그중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2차’는 1191호실 규모로 대표적인 단지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시화호 조망과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지만, 분양 개시 2년이 지났음에도 낮은 분양률과 정부의 생숙 규제로 금융권 중도금 대출도 막히면서 사업 추진이 난항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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