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축구연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4-0091/image-34b96a5d-daf0-4118-851b-48d3e31d2ab8.jpeg)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소속 윤도영(19)이 유럽 무대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윤도영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헌바르트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에레디비시 3라운드 FC 위트레흐트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윤도영은 후반 31분 산체스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투입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는 팀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만회골이었다.
윤도영은 동료 잭 부스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공이 흘러나오자 곧발로 달려들었고, 왼발로 밀어 넣으며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해당 골은 윤도영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기록한 데뷔골이자, 유럽 무대 첫 득점이다.
윤도영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이후 네덜란드 1부 리그로 승격한 엑셀시오르에 임대되면서 본격적인 유럽 도전에 나서게 됐다.
리그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윤도영은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엑셀시오르는 이날 1-4로 패했지만, 윤도영은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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