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폭발한 송아지 목욕 사진, 사실은 생사를 가른 순간 / x_@mominoki_farm
평범한 어느 한 농장에서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갓 태어난 작은 송아지가 마치 사람처럼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작은 송아지는 머리에는 작은 수건까지 얹은 채 두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는데요.
언뜻 보면 귀엽고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지만 사실 이 목욕은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이 작은 송아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목욕이었습니다.
귀여움 폭발한 송아지 목욕 사진, 사실은 생사를 가른 순간 / x_@mominoki_farm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홋카이도는 겨울이 다른 곳과 달리 매우 길고 춥기로 유명합니다. 작은 송아지가 태어난 날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매우 추운 날이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혹한의 날씨가 갓 태어난 송아지들에게 있어 매우 큰 위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아직 체온을 조절할 힘이 약한 새끼 송아지는 차가운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면 쉽게 저체온증에 걸리고 심할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죠.
귀여움 폭발한 송아지 목욕 사진, 사실은 생사를 가른 순간 / x_@mominoki_farm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이 작언 송아지도 태어나자마자 체온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농장 주인은 작은 송아지를 살리기 위해 곧바로 특별한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따뜻한 물에 송아지를 담가 체온을 올려주는 것.
아기들이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금세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것처럼 작은 송아지도 물속에서 조금씩 몸이 따뜻해졌습니다.
귀여움 폭발한 송아지 목욕 사진, 사실은 생사를 가른 순간 / x_@mominoki_farm
농장 주인은 송아지를 물에 담근 뒤 충분히 체온이 회복되자마자 수건과 헝겊으로 빠르게 닦아주고 볏짚이 깔린 따뜻한 우리로 옮겼는데요.
이렇게 세심한 과정을 거친 덕분에 송아지는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소식은 그 후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송아지는 처음으로 젖을 먹을 때 무려 1.5리터나 한 번에 마셔버렸다는 것. 이는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였고 농장 주인과 사람들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입니다.
귀여움 폭발한 송아지 목욕 사진, 사실은 생사를 가른 순간 / x_@mominoki_farm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귀여운 송아지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그 속에 숨겨진 사연에 감동했습니다. 특히 농장 주인의 지혜와 끈기에 놀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귀여운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추운 겨울에 태어난 작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농부가 어떻게 지혜를 발휘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이야기였죠.
귀여움과 감동 그리고 농장의 지혜가 함께 어우러진 이 장면은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