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드라이버 손에서 테스트 중… 환기구 보닛과 대형 라디에이터로 ‘냉각 강화’
●유럽 사양 333마력보다 더 강력한 345마력 가능성… ‘골프 R 350’ 이름 유력
●경량 휠, R 전용 브레이크, 확 달라진 디자인 경쟁 모델 메르세데스-AMG A45, 아우디 RS3와 정면 승부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핫해치, 골프 R이 다시 한번 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된 하드코어 프로토타입은 단순한 연식변경이 아닌, 더욱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골프 R 350’ 혹은 ‘골프 R 클럽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솝니다.

폭스바겐은 골프 R 라인업에 꾸준히 특별판 모델을 추가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골프 R 20주년 에디션’을, 2023년에는 ‘골프 R 333’을 선보이며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층 더 강력한 모델이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독일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폭스바겐 테스트 드라이버인 베니 뢰흐터(Benny Leuchter)의 손에서 주행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닛에 마련된 대형 환기구와 커진 라디에이터, 새롭게 다듬어진 프런트 범퍼입니다. 이는 고성능 주행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설계로 해석됩니다.

차량 후면부 디자인은 블랙 리어 스포일러와 새로운 배기 시스템이 장착돼 시각적 공격성을 높였으며, 경량 휠과 R 로고가 새겨진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도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행 유럽 사양 골프 R은 2.0리터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합니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0→100km/h 가속은 4.6초,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토타입은 기존보다 16마력이 높아진 345마력급으로 추정돼, “골프 R 350″이라는 이름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 차가 출시된다면 BMW M135i xDrive, 메르세데스-AMG A45 S, 아우디 RS3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특히 AMG A45 S(421마력), RS3(400마력)에 비해 출력에서는 다소 뒤처지지만, 폭스바겐 특유의 균형잡힌 새시와 합리적인 가격 포지셔닝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아직 공식적으로 해당 모델의 출시 여부나 시기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어져온 골프 R 한정판 출시 흐름을 감안하면, 2025년 내 혹은 2026년 초에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출력 향상이 아닌, 서킷 퍼포먼스를 위한 새시 튜닝과 경량화, 전용 내장 패키지 등이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포착된 골프 R 프로토타입은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폭스바겐이 다시 한번 해치백 퍼포먼스의 한계를 시험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과연 이 모델이 ‘골프 R 350’로 등장할지, 아니면 ‘클럽스포츠’라는 이름을 달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골프 R, 또 한 번 해치백의 정의를 바꿀 수 있을까?”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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