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초부터 시작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
이건 별로 좋지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무엇인가 편견이라는 건 존재하죠.
2.
처음 주식투자 공부할 때 주로 가치투자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체 차트 등은 볼 생각도 안 했습니다.
지금은 차트도 열심히 들여다봅니다.
데이트레이딩도 그건 무조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
분명히 데이트레이딩으로도 돈 버는 사람은 있습니다.
이게 노력인지, 재능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 트레이딩하는 사람을 보니 재능 영역같더라고요.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올초부터 했습니다.
4.
일단 해보고 안 되면 당연한거고요.
혹시나 잘 된다면 땡큐인거니까요.
10만 원으로 가볍게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6개월 정도 했는데 4만 원 정도 남았습니다.
5.
추가로 10만 원을 다시 불입했습니다.
지금 다시 또 4만 원이 되었습니다.
총 20만 원을 넣고 4만 원이 되었으니 마이너스 80%네요.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6.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발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어떤 날은 일주일동안 수익이 난 적도 있습니다.
나름 이렇게하면 된다는 원칙도 생기긴 했고요.
보통 9시 5분에서 10분 정도에 시작했고요.
7.
길어도 10시를 넘기면 안 되고요.
대체적으로 30분 이내에 끝내는 게 맞더라고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결국에는 쓸데없는 마음이 핵심이었습니다.
오히려 주가는 더 내려가는 일이 대다수더라고요.
8.
핵심은 이걸 내가 계속한다고 더 잘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수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전부 운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국에는 상승할 것 같다.
그런 터무니없는 마음으로 매수하게 되더라고요.
9.
마음이외에 다른 건 전혀 없더라고요.
덕분에 배운 건 있지만 지속하는 건 의미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집중하면서 보고 있어야 하는 데 그러지도 못하더라고요.
갈수록 집중도 안 하고 재미도 없더라고요.
10.
이런 마음과 태도로 계속하는건 아니라고 판단내렸습니다.
처음부터 게임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게 문제였는지도.
그 돈이면 게임에 10원도 안 쓰는 제 입장에서 싸게 즐기는 거니까요.
덕분에 오전 9시부터가 많이 여유로워졌네요.
대신에 종베를 하기로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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