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V3를 카오디오 수술 보내고 대중교통으로 다니던 중, 하루 동안 급하게 차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쏘카를 처음으로 이용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쿠폰을 활용해 24시간/주행거리 50km 기준 2,53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이용했는데요. 정말 대박!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있었다니 감탄했습니다.
쏘카 이용, 생각보다 간단하네!
차량을 빌리면 앱에 스마트키가 생성되는데, 이걸로 문을 열고 닫고 시동까지 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는 앱에 차량 사진을 등록해야 하는데, 나중에 혹시 모를 접촉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막기 위한 절차이니 꼭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습니다.
제가 빌린 모닝을 처음 봤을 때는 어두운 곳이라 깨끗해 보였는데, 지하주차장을 벗어나니 온통 먼지가 쌓여있더군요. 인수할 때 ‘아주 깨끗함’이라고 작성했었는데, 조금 머쓱했습니다.
경차 맞아? 놀라운 옵션에 감탄
쏘카 모닝은 거의 풀옵션이었어요.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은 물론,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되더라고요.
운전석에는 통풍 시트도 있었고, 풀 오토 에어컨까지 갖춰져 있어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대시보드 위에는 전용 주유 카드가 비치되어 있어 주유 걱정도 없었고, 하이패스도 장착되어 있어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했어요.
안전을 위한 블랙박스도 물론 있었고요.
경차 주행 성능 및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를 넘기니 RPM이 4100까지 올라가더라고요. 110km/h에 맞춰 속도를 유지하니 RPM이 2800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역시 경차라 그런지 앞차가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가속할 때 따라가는 게 조금 버거웠지만, 도심 주행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연비도 궁금하실 텐데요. 퇴근길 37km를 달려 도착했을 때는 15.1km/L
출근길 37km를 달렸을 때는 17.3km/L를 기록했습니다. 출근길에 고속도로 주행이 좀 더 많아서 연비가 더 잘 나온 것 같네요.
최종 이용 요금은?
원래는 24시간 동안 50km 미만 주행 시, 처음 결제했던 2,530원만 지불하면 되는 조건이었는데요. 저는 총 126km를 운행해서 76km의 추가 요금이 발생했고, 하이패스 통행료까지 더해져 최종적으로 21,170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동안 쏘카 모닝을 정말 저렴하게 잘 이용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쏘카 덕분에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네요!
[총 운행 요금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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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전 요금: 2,530원 (쿠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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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금: 18,640원 (추가 주행거리 + 하이패스 통행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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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제 금액: 21,1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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