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Sightings (왼) 차량을 쫓아가는 하마 (오) 차를 공격하는 하마
야생동물 관람을 위해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던 한 차량. 그 뒤로 거대한 하마 한 마리가 느릿느릿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물속이 아니라서일까요, “설마 하마가 자동차보다 빠르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에 관람객들은 여유롭게 하마를 지켜보며 급히 속도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Latest Sightings / 자동차를 무섭게 달려오는 하마
@Latest Sightings / 입을 벌려 차를 공격하는 하마
갑자기 하마가 총총 발걸음을 내더니, 마치 가속도가 붙은 것처럼 엄청난 속도로 차량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육중한 몸집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스피드에 관람객들은 경악했습니다.
하마는 순식간에 차량 옆까지 따라붙더니, 위협적으로 입을 크게 벌려 한쪽 부분을 깨물려 했습니다. 그야말로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아찔한 상황에 사람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습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재빨리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은 최고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고, 하마와 거리가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Latest Sightings / 차를 물려고 달려드는 하마
결국 하마는 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고 멀리서 떠나는 차량을 지켜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지켜보는 하마의 모습이 오히려 더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다음 기회를 노리듯 예의주시하는 모습은 마치 “언젠가 널 잡아먹겠다”고 다짐하는 듯한 위협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영상은 끝이 나지만, 뚱뚱해서 느릴 것이라 방심했던 사람들에게 하마의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와 무시무시한 표정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Latest Sightings / 빠른 속도로 달아나는 차를 바라보는 하마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하마는 겉모습과 달리 매우 빠르고 위험한 동물입니다. 하마의 달리는 속도는 시속 30km에 달하여 웬만한 사람의 전력 질주보다 훨씬 빠릅니다.
이들은 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강, 호수, 늪 등 물가에 서식하며, 낮에는 물속에서 체온을 조절하다가 밤이 되면 육지로 나와 풀을 먹는 초식성 생활을 합니다.
간혹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는 주된 식성이 아니며, 그들의 거대한 덩치는 오로지 풀과 식물을 먹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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