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때로는 말보다 더 깊은 감정으로 이어집니다. 여기 SNS상에서 공개된 한 짧은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귀가 들리지 않는 강아지가 주인에게 보여준 천사 같은 미소 덕분입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길래 이토록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일까.
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사연의 주인공은 청각 장애가 있는 강아지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귀가 예민해 작은 소리에도 즉각 반응하지만 이 강아지는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잠에서 깰 때도 주인이 불러도 반응하지 못하고 오로지 촉감으로만 세상을 느껴야 하는데요. 주인은 이를 잘 알고 있었기에 늘 조심스럽고 따뜻한 방법으로 강아지를 깨우곤 했죠.
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영상 속 장면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소파 위에서 곤히 잠든 강아지 곁으로 주인이 살금살금 다가가 손을 내밀어 조심스럽게 몸을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살짝 움찔하며 눈을 뜨는데 그 즉시 주인을 알아보고는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놀라움이나 두려움은 전혀 없고 오직 안도감과 행복감이 담긴 표정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아, 내 사람이구나!””하고 반가워하는 듯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깨어나자마자 주인을 보고 미소 짓는 게 너무 사랑스럽다”, “서로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임이 느껴진다”, “이런 장면을 보니 세상이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강아지에게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건 분명 불편한 일이지만 주인의 따뜻한 배려는 그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접촉이 아니라 천천히 다가와 부드럽게 깨워주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불안이 아닌 안정감을 주었는데요. 정말 감동 그 자체 아닌가요.
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보통 우리는 강아지에게서 웃음을 얻고 위로를 받는다고 말하지만 이 영상 속 주인과 강아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행복의 존재임을 증명했습니다.
곁에 있는 소중한 존재를 내가 얼마나 세심하게 돌보고 있는지, 또 그들에게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사연인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눈뜨자마자 미소 지은 강아지 사진이 남긴 울림 / tiktok_@anwils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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