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G‑29, Su‑30을 제압하며 보여준 우크라 공군의 저력
8월 25일 자포리자 상공에서 펼쳐진 MiG‑29 대 Su‑30 간 공중전은 장비 성능과는 달리 전술과 조종 실력이 승부를 좌우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현장에 포착된 영상에는 Su‑30을 압박하는 MiG‑29의 기동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다.

성능 열세임에도 승기를 잡아낸 우크라 공군은 기체의 성능보다는 조종 테크닉과 전술 우세가 더 핵심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해상 드론, 신무기 전술을 열다
우크라이나는 또 하나의 전술 혁신으로 해상 무인기(Magura‑7)를 활용해 Su‑30 전투기를 격추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는 군사적으로 최초로 해상 드론이 유인 전투기를 격추한 사례로, 무인체계 위력과 전략적 활용도를 세계 전장에서 끌어올렸다. 드론 전술의 진화가 전투의 판도를 바꾸는 시점에 우크라이나는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투기 성능 차이도 극복된 순간
Su‑30은 MiG‑29에 비해 더 발전된 항전 장비와 우수한 무장 탑재 능력을 갖춘 고성능 기체다. 그럼에도 MiG‑29가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조종사의 실전 경험과 전술적 운용 능력이었다.

실제 전장에서 사람 중심의 전투력이 기술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강력한 교훈이 재확인된 순간이었다.

Su‑30 피해, 수치 이상의 의미
침공 이후 Su‑30 계열 전투기 수십 대가 격추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단순한 전력 손실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력의 변화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여기에 사이드와인더 등 서방 무기의 도입이 더해지며, 기체 열세가 전략적 우위로 전환되는 흐름이 분명히 포착되고 있다.

공중전의 비틀기, 전략 경쟁의 새로운 장
우크라이나의 공중 전력이 단순한 숫자나 장비 성능의 우위가 아닌, 전술 혁신·조종 능력·무인체계 통합이라는 삼박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곧 전쟁 수행 능력을 재정의하는 의미로,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현대전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장에서의 승리는 충분히 다가올 수 있었다는 현실 인식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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