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제주 동쪽에 숨은 스팟,
청굴물을 소개할게요.
이곳은 ‘스노쿨링 명소’로 불릴 만큼
여름철에 인기가 많습니다.
관광지의 북적임은 없고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특히나 지형적 매력 덕분에
제주 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자연지형
청굴물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 속에
만들어진 돌길 때문이에요.
동그랗게 둘러쳐진 돌길이 바닷물을 안으로 가둬
마치 천연 수영장처럼 보이죠.
안쪽은 잔잔하고 고요해서 물놀이하기 좋고
바깥쪽은 제주의 바다 그대로의
거친 풍경이 펼쳐집니다.
스노쿨링 명소
그래서 여름이면 스노쿨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내부가 거의 수영장 만큼 아늑하기 때문이죠!
호주 본다이비치처럼 바다로 만들어진
천연 수영장이랄까?
그래서 초보 스노쿨링,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장소랍니다.
파도와 바다의 변화
파도가 세게치면 이 물에 물이 고이기도 하고
해수면이 높은 날에는 이 다리가
살짝 잠겨있기도 하는데요
여름에 오면 몸도 담그고 풍덩도 하고
스노쿨링도 했겠지만 가을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었구요
바닷물도 겨우 담그는 정도~!? 했어요!
여름에는 물놀이, 스노쿨링이 필수.
봄과 가을엔 사진 찍기 좋은 감성 명소가 됩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있는 스팟이라서
관광지 같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청굴물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왔어요.
마을길 2분 정도 들어와야하는데
굉장히 좁아서 초보운전이나
운전이 미숙하다면 조금 주의하셔야해요!
카페
바로 앞에 청굴물 카페가 있어서
카페를 찍고 오셔도 되고 청굴물을 찍으면
주차장을 안내해준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잘 없어서 여러분들도
카페 차 한잔 마시는 겸 보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바다를 감상해도 좋고
청굴물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기도 좋아요.
청굴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75-1
카페 청굴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75-1 1층 카페청굴물
제주 동쪽의 보석 같은 장소, 청굴물.
특별한 돌길 구조 덕분에 스노쿨링 명소로 불리며
계절마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여름엔 물속으로,
가을엔 풍경으로 즐겨보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엔 발만 담갔지만
다음에는 꼭 여름에 다시 찾아와
풍덩 뛰어들며 스노쿨링을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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