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훈련병 대표로 나섰습니다.
군복과 베레모를 단정히 착용한 그는 힘 있는 목소리와 날카로운 경례로 훈련 성과를 보고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합니다.
“훈련병 이동민, 명받은 훈련을 모두 마쳤습니다!”라는 우렁찬 구령은 현장에 있던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성실히 이수했으며 훈련 기간 동안 소대장 후보생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모범 훈련병’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 가수와 배우로서의 화려한 발자취
본명 이동민인 차은우는 2016년 그룹 ASTRO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숨바꼭질’, ‘Baby’, ‘All Night’, ‘Crazy Sexy Cool’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청량한 아이돌 이미지를 구축했으며,솔로 앨범 ‘ENTITY’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판타지오
연기자로서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2018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고 이어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에서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만화 찢고 나온 남주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한 영화 ‘데시벨’에서는 진중한 연기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차은우는 이번 군 복무를 통해 또 다른 성숙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JTBC
◆ 변함없는 성실함, 군 생활에서도 빛나다
차은우의 군 복무 시작은 팬들에게 아쉬움과 동시에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는 훈련소에서도 성실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대표 훈련병으로서의 책임감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앞으로 군악대에서의 활동은 그의 음악적 재능을 살리면서도 군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 긴 시간 동안 무대에서 그를 볼 수는 없지만 차은우가 보여준 책임감과 진정성은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든든하게 합니다.
차은우 인스타그램
◆ 무대 위 스타에서 군인의 길로
차은우의 수료식 모습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스타도 국가의 부름 앞에서는 성실한 한 사람의 청년이 된다’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화려한 스타덤을 누려온 그는 이제 군인으로서 새로운 시간을 보내며 한층 깊어진 모습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의 군 생활은 단순한 공백기가 아닌, 또 하나의 성장 서사로 남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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