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핫열라면 장인라면 맵싸한맛 비교 시식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매운라면도 즐겨 먹는데요.
이번에는 신상라면으로 오뚜기에서 출시한 더핫열라면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을 한번에 끓여서 비교하며 먹어 보았습니다.
둘 다 비슷한 수준의 얼큰함과 칼칼함을 가지고 있는데
자꾸 끌리는 매운맛이라서 땀 뻘뻘 흘리면서 두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두가지 라면을 구입하였는데
신제품 열라면은 120g 4개 4,490원(1개 1,122원)이었고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135g 4개에 6,600원(1개 1,650원)이었습니다.
라면 1개당 528원 차이가 있습니다.
THE HOT 열라면 패키지의 햇살 가득 영양고추 듬뿍! 이라는 말이 눈길을 사로 잡고 스코빌지수는
기존 제품 대비 1.5배 매워진 7,500SHU입니다.
그리고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4가지 강렬한 고추를 블랜딩한 국물로 페페론치노를 통으로 넣었다는 말이
눈에 들어 오며 스코빌지수는 8,000SHU입니다.
칼로리를 보면 열라면 쪽이 120g에 510kcal(1g당 4.25kcal)이고
장인라면은 135g에 530kcal(1g당 3.92kcal)입니다.
그래서 칼로리는 1g당 0.32kcal 차이로 별 차이 없습니다.
조리법은 둘 다 물 500ml를 끓인 후 모든 재료를 넣어서 끓이면 되는데
열라면은 4분, 장인라면은 4분 30초간 조리하면 완성이 되요.
구성을 살펴 보면 열라면 쪽은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 그리고 사각형으로 말린 면이 들어 있고요.
장인라면은 건더기와 국물, 동그랗게 말린 면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핫열라면의 건더기를 보면 소고기 느낌의 조미육과 고추맛 후레이크 등이 눈에 띄는데요.
실제 굵은 고추도 들어 있어서 건더기가 풍성한 느낌이었어요.
장인라면 맵싸한맛의 경우 당근과 미역, 대파와 함께
페페론치노 통고추가 눈길을 사로 잡는데요.
개인적으로 파스타 만들 때 듬뿍 넣어 만들고 있기에 반가운 건고추 건더기였습니다.
그럼 바로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물 500ml를 끓인 후 각각의 분말스프와 국물을 넣어 보았는데요.
분말 형태와 액상 형태라는 차이점이 있고 열라면의 경우 분말이라 그런지
매운 향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그렇게 더핫열라면을 센불에서 4분간
끓인 후 담아 주었고요.
얼큰하고 칼칼한 향기가 많이 느껴져서 매운맛이 기대 되었네요.
장인라면 맵싸한맛 역시 건더기와 면발을 넣고 4분 30초간
팔팔 끓인 후에 그릇에 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맛깔스럽게 끓인 더핫열라면은 소고기 건더기와
고추 건더기 등이 눈에 들어 왔고요.
열라면 특유의 향기가 솔솔 올라오는데 더 매운향이 느껴져서
먹기 전부터 등줄기가 짜릿해집니다.
바로 건더기와 함께 한젓가락 먹어 보았는데요.
입 안에 넣자 마자 약간 불이 나는 듯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었으며 제대로 칼칼하더라고요.
국물에서 단맛도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달착지근하면서
얼큰한 느낌이라 자꾸 손이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인라면 맵싸한맛은 아무래도 통 페페론치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고 좀 더 붉은 느낌의 국물이
얼큰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장인라면 역시 한젓가락 먹어 보았는데요.
닭육수를 넣어 반죽한 면발이라서 그런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 안에서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첫입은 그렇게 맵지 않은데 싶지만 3 ~ 5초 정도 뒤에
치고 올라오는 얼큰함에 귓가가 약간 따가운 느낌이 들었어요.
통페페론치노와 함께 먹으면 조금 더 칼칼해지기 때문에 조절을 하면서 먹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국물이 사골과 소고기를 20시간 우린 것이라 그런지
라면이라기 보다는 얼큰한 국물요리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캡사이신 없이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로 만든 얼큰함이라서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칼칼했습니다.
더핫열라면은 익숙한 열라면의 향과 맛인데 더 칼칼해서 매력적이었고요.
영양고추,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5가지 고추를 블렌딩한 매운 맛이라고 하는데
첫 입 넣자마자 얼큰해서 손부채질을 하면서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매운라면을 먹어 보니
둘 다 비슷한 수준의 매운맛인데 결이 약간 다르게 느껴졌네요.
제 입맛에는 통 페페론치노가 들어가면서 진득한 국물맛 뒤로 얼큰함이 다가오는 더미식 맵싸한맛이 취향이었는데
둘 다 맛있어서 매운맛 땡길때 번갈아 가면서 즐겨 먹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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