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은 북한강과 호명호수, 아침고요수목원, 양떼목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많은 곳입니다. 그중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이 가평 이탈리아 마을로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문화와 예술, 건축 양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서울근교 경기도 가볼 만한 곳들 중 가평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9-1
경기도 가볼 만한 곳 이탈리아 마을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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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하단부 주차장으로 무지막지하게 넓다.
매표소는 상부 주차장 앞에 있어, 쁘띠프랑스를 관람하는 분은 이곳에 주차해도 좋겠고 가평 이탈리아 마을만 관람하실 분이라면 상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정답이다.
가평 이탈리아 마을 & 쁘띠프랑스 매표소로 향하는 중에 만난 풍경들이 예사롭지 않다.
이곳이 상부 주차장으로 상당히 넓다.
프랑스 공군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발표한 소설 「어린 왕자」가 맞을까?
가평 쁘띠프랑스는 왼쪽 아래로 가야 하고 가평 이탈리아 마을은 오른쪽 오르막으로 올라가야 한다.
아래로는 북한강과 산자락을 배경으로 한 쁘띠프랑스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양팔을 벌리고 있는 커다란 피노키오.
가평 이탈리아 마을의 공식 명칭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로 주연은 피노키오이고 조연은 다빈치.
전망대 끝자락 포토존에서 피노키오와 함께 기념사진 한 컷.
사랑의 자물쇠 하나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랑의 자물쇠 걸었다면 기념사진 한 컷.
한국을 벗어나지 않고 서울근교에서 지중해 감성과 유럽 거리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 있기에 진즉부터 경기도 가볼 만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을. 해외여행이 아니지만 해외여행처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유럽’으로의 가평여행이 되겠다.
서울근교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가평 이탈리아 마을의 매력
이곳은 ‘세계 문화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바로 옆 프랑스의 문화를 담은 쁘띠프랑스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었고, 그 연장선에서 이탈리아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테마파크가 탄생하게 되어 가평여행의 중요 포인트로 알려졌다.
개관 이후, 이탈리아의 대표적 건축양식을 재현한 건물들과 르네상스 미술, 오페라, 영화 등을 테마로 꾸민 전시 ·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에 발표한 동화로 원래는 어린이 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점차 인기를 끌면서 독립된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 가평여행에서 만난 피노키오.
건축과 전시, 이탈리아를 압축한 공간 구성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서울근교 경기도 가볼 만한 곳이라는 점이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건물 하나하나를 단순한 조형물이나 세트장처럼 꾸민 것이 아니라, 실제 이탈리아의 건축양식을 충실히 반영해 내부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이곳은 산마르코 광장을 모티브로 한 중앙 광장으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주요 공간이다.
마침 진행되는 마리오네트 공연.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있다.
‘마리오네트(marionnette)’는 18~19세기 유럽 전역을 뜨겁게 달군 트렌드 아이템이었다.
공연장 바로 옆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더위를 식힌 뒤
다빈치를 만나러 이동한다.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전시관은 르네상스 시대 거장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으로,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실제 작품 설명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 꽤 큰 공간에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천천히 둘러보면 좋겠고 기념사진 한 컷 남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내용이다.
곳곳을 잘 꾸며놓아 모든 곳이 포토존인 곳이다.
가평 이탈리아 마을을 서울근교 경기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실내외 공간을 넘나들며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한몫한다. 걷다가 더우면 실내로, 열기가 식었다면 외부로.
여기는 ‘베네치아 거리와 곤돌라 체험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오늘은 어째 좀 썰렁.
물길 옆으로는 이국적인 상점과 카페가 줄지어 있어야 하는데 고요하기만 해서 아쉽다.
어쨌든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작은 이탈리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 보인다
모르긴 해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2~3시간이 아니라 종일 돌아다녀도 즐거울 것 같은 마을.
이런 골목이 서울 어느 동네에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 명소라 하며 몰려오지 않을까?
그런데 여긴 그냥 전부 다 이렇다.
그리고 실내 전시관의 작품들도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어이쿠 피노키오.
너 고래 입속에서 뭐 하냐?
소설 피노키오는 나무로 만든 인형 피노키오가 레알 소년이 되기 위해 겪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는 이야기. 원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반응과 신문사의 압력으로 인해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서울근교 경기도 가볼 만한 곳 가평 이탈리아 마을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짧게도 길게도 둘러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여러 곳의 가평여행이 아닌 이곳만을 관람하겠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사항으로 쁘띠프랑스 또는 이탈리아 마을 한곳만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린다.
한곳만 관람하시라 하는 것은 두 곳의 느낌이 유사하게 이어져 경계가 불문명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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