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흐읍… 집사, 많이 아프냐? 닝겐 주제에 감히 아프다니, 용서할 수 없다… 고통받는 집사를 지켜보는 이 몸도 힘들다고! 어서 일어나라냥!”
이 사진 한 장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습니다. 꼬마 집사가 아파서 누워있자, 마치 병문안이라도 온 듯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이쯤 되면 ‘집사’와 ‘고양이’의 관계가 역전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사진 속 고양이는 꼬마 집사 옆에 다가와 앞발을 살포시 올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괜찮아? 어디가 아픈 거냐?”라고 묻는 듯 보이는데요.
꼬마 집사 역시 고양이의 진심을 아는 듯, 아픈 와중에도 고양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이마에 밴드를 붙인 꼬마 집사의 모습이 안쓰럽지만, 옆을 지키는 듬직한 고양이 덕분에 마음이 한결 놓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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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고양이 표정 자세히 보니 약간 삐딱한데요? “네가 아파서 안 놀아주니 나도 심심하다냥!
빨리 나아서 간식도 주고 장난감도 흔들어라냥!”이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은 저만 드는 걸까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런 시크함마저도 고양이의 매력이니까요!
아무튼, 이 장면은 ‘츤데레’ 고양이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겉으로는 무심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집사를 아끼는 마음이 가득한 것이죠.
꼬마 집사도 고양이의 따뜻한(?) 병문안 덕분에 훨씬 빨리 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서 낫고 고양이와 신나게 뛰어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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