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EV5 미디어데이 초대받아 직접 경험한 후기입니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로젝트 라인에서 열린 EV5 론칭 후기입니다.
EV5 비싸다고?? 오해와 진실
1. 중국산 CATL NCM 구 버전을 사용했으니 더 싸야 한다.
-중국 내수용은 BYD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성능이 NCM이 더 좋고 비싸다. )
2. 중국에서는 2000만 원대에 판매한다.
-중국에서 스탠다드 모델은 2,700만 원부터 시작되는 것은 맞으나, 64.2kWh 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륜구동(2WD)이다.
-풀옵션 GT-Line(AWD)의 경우 4,700만 원이다.
-국내 풀옵션 GT-Line의 경우 5,340만 원인데 보조금을 적용받으면 더 저렴하고, 오히려 옵션도 많고 배터리도 NCM 배터리이다.
3. 중국에서 있는 냉장고 옵션이 빠졌는데 비싸다.(에르고 모션 시트, 반자율 주행 옵션이 한국 버전에만 있음)
이처럼 자세히 알아보면 기아 EV5에 대해서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을 것인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어그로성 썸네일과 언행으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하면 안 되는 일이다.
EV3보다 EV5를 싸게 팔 것이라는 생각에서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옵션도 더 많고 크고 성능도 더 좋을 것인데?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카더라로 안 좋게 말하는 것은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정보에 틀림이 있을 수 있으니, 언제든 알려주면 수정하겠습니다.
직접 본 EV5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좋은 퀄리티의 사진이 없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전면부는 웅장하고 심플하며 라이트ㄷ가 시선을 끄는 느낌의 디자인
SUV답게 듬직하고 웅장한 비주얼을 가진 EV5
기아 EV5 어스
LED 데이라이트는 선명하고 밟으며, 헤드라이트 포지션은 중간쯤에 위치하여 전방 시야에 더 도움을 줍니다.
기아 EV5 어스 방향지시등
EV5의 전체적인 크기는 스포티지와 비슷합니다만 실내 공간이 더 넓은 느낌입니다.
자로 재보지 않았지만 느낌이 그렇네요
기아 EV5 어스 측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촬영 열기가 뜨겁습니다.
사이드 미러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굵은 직선의 미를 살리면서 공기저항은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기아 EV5 어스 사이드미러
프렁크는 EV3보다는 많이 큽니다. 차 급이 다르다 보니 공간이 더 여유가 있네요
기아 EV5 어스 프렁크
아웃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하여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아 EV5 어스 선루프
EV5의 전체 레이아웃은 EV9, EV3와 비슷한데 세대를 거쳐 더 세련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기아 EV5 어스 인테리어
새롭게 적용된 디컷 스타일의 핸들
기아 EV5 어스 핸들
핸들 위치 조정은 수동으로 되어 있으며,
핸들 좌측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다른 기능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운전석에는 통풍, 열선, 마사지 시트가 적용되어 있고, 기능과 버튼 레이아웃은 EV9과 거의 흡사합니다.
기아 EV5 어스 통풍, 열선, 마사지 시트
운전석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도 제공합니다.
기아 EV5 어스 시트 리클라이닝
물리 버튼이 많지 않은 것도 비슷하고
센터 콘솔은 사용이 더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지문인식 기능도 들어가 있으며, 경사로 주행기능도 있네요
기아 EV5 어스 센터 콘솔
시트가 EV9처럼 고급스럽지 않지만 충분히 괜찮았으며,
기아 EV5 어스 시트
송풍구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확산형 벤트 스타일
기아 EV5 어스 송풍구
EV5 조수석에는 마사지 기능은 없으며, 열선과 통풍 시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도어 캐치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바뀌었습니다.
기아 EV5 어스 인테리어
선루프는 꽤 크게 느껴졌으며 아웃 슬라이딩 방식으로 오픈 됩니다.
기아 EV5 어스 선루프
1열 천정 스위치는 EV9, EV3와 거의 같습니다.
2열 공간을 구경해 볼 텐데요
새롭게 디자인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럽고 하만카돈 사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금속 스타일의 도어 캐치가 눈에 띄네요
기아 EV5 어스 앰비언트
2열 공간은 꽤 넓으며
기아 EV5 어스 2열
1열 등받이 테이블도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아 EV5 어스 시트 테이블
2열 시트는 스키 쓰루와 컵홀더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기아 EV5 어스 스키 스루
2열에서도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게 만들어졌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도 예쁘네요
기아 EV5 어스 2열 수납공간
2열 등받이 각도는 레버를 당겨 조절할 수 있으며,
기아 EV5 어스 2열 시트 폴딩 레버
2열 시트를 폴딩 하면 이렇게나 높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5 어스 2열 시트 폴딩 후 공간
트렁크는 애드 기어 파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요
실내 V2L도 트렁크 좌측에 있습니다.
기아 EV5 어스 애드 기어, 실내 V2L
결국 EV5는 ‘가격만 보면 비싸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지만, 실제 옵션과 사양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경쟁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EV5 어떻게 보시나요? EV3와 비교하면 어떤 모델이 더 매력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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