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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규격 / LED 전등 알아보기(feat. 에디슨 백열전구) 글&사진/산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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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구 규격과 LED 전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발견한 이후 인류는 두 번째 불을 발견한 것이다. 인류는 이제 어둠에서 벗어났다.”
에밀 루트비히
독일의 역사학자 에밀 루트비히는 토머스 에디슨의 전구 발명에 대해 이렇게 극찬했다고 해요. 공기와 물, 음식도 물론 필요하지만 어둠에서 벗어나는 것만큼 인간에게 소중한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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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병아리를 부화시키겠다며 달걀을 품은 이야기로 유명한 에디슨, 지금 와서 에디슨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 보면 너무 엉뚱하고 귀엽기만 했을 것 같은데요. 그가 발명한 백열전구로 인류는 어둠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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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 시대’를 연 위대한 과학자 에디슨의 이름으로 미국 특허국에 등록된 1,093건 중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으라면 당연히 백열전구의 발명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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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아세요?
지금 우리가 쓰는 교류 방식은 에디슨이 설립한 전화회사 파리 지사에 입사한 니콜라 테슬라에 의해 교류(AC) 전류 전송 장치를 개발한 것이라고 해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는 직류 방식(DC)이었던 거에요.
다양한 전력 생산 시설,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전구 규격과 와트(W)
우리 생활 대부분은 전등 불빛 아래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켓 사이즈 규격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E14, E17, E26, E39 이렇게 4종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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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는 촛대램프, E17은 소형 인테리어 램프, 백열전구나 삼파장전구,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LED 전구 등의 소켓 사이즈는 E26입니다.
E39는 가로등, 보안등, 공장등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여기서 E는 전등을 발명한 에디슨(Tomas Alva Edison)의 영문 첫 글자이며 14, 17, 26, 39는 소켓 직경을 말해요.
전구 선택 시 고유 색온도(캘빈)체크도 필요한데 전구색(2,700K)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전구이며, 주백색(5,000K)전구는 전구색과 주광색의 중간 정도의 색을, 주광색(6,500K)은 형광등 색으로 밝은 대낮 빛과 같은 색을 나타내지요.
따라서 전구를 구입할 때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주황색 등기구를, 일반 가정에서는 주광색 등기구를 선택하면 후회없을 거에요.
둥근 형태의 백열전구에는 60W, 75W 등 와트가 표시되는데 와트는 전력의 단위로 W로 표시하고 있어요. 와트가 높을수록 전구는 밝고, 전력 소비도 많아 용도에 맞는 용량의 전구 선택이 필요하답니다.
백열전구 대신 형광등을 사용하는 가정도 많은데 특징으로는 눈부심이 적으며 수명이 백열전구보다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전원을 켰을 때 2~3초의 시간이 지나야 빛이 나며 깜빡거림이 일어나기 쉽고, 사용할수록 소요 시간이 짧아집니다.
LED 전등 알아보기
LED는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p형과 n형 화합물의 접합체로 이루어진 다이오드의 일종인데요. 순방향으로 전압이 걸릴 때 방출되는 전기 발광 효과를 이용한 반도체입니다.
교류(AC)를 직류(DC)로 바꿔주는 컨버터(어댑터)가 필요하기도 하고. 기술 발전에 따라 일체형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은 넓다고 하겠습니다.
LED 전구 장점으로는 다양한 빛의 색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플리커(빛 떨림) 현상이 없어 눈 건강에 좋다고 해요. 백열 전구나 형광등에 비해 월등히 긴 사용 시간 확보가 가능해 금전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현명한 소비생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집 방등도 형광등에서 전부 LED 등으로 교체했는데요. 발열이 거의 없고 유해 물질이 발산되지 않는 친환경적 제품으로 교체했답니다.
수명이 길어 유지 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형광등의 1/2만큼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조명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업장에서는 전기료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랍니다.
LED 조명 제품으로는 단순한 백열전구 형태가 대세였어요. 그러나 기술 발전이 이루어 지며 요즘에는 Wi-Fi 연결을 통해 간편한 앱 또는 음성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LED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원거리 출장지에서도 거실의 LED 등을 켜거나 끌 수 있어 보안 기능 역할도 가능해졌어요.
카페나 클럽에서는 음악 소리에 반응하는 스마트 LED 스트랩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도 하고, 가정에서는 기상 시간, 퇴근 시간에 맞추어 발자국 소리에 반응하는 동작 모션 감지용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전구의 변신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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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은 백열전구 필라멘트를 발명하기 위해 13개월 동안 6천여 가지가 넘는 재료로 실험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진공구 안에서 45시간 가량 빛을 발하는 탄화 대나무 섬유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의 끈기와 집념 덕분에 인류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에디슨의 백열전구를 시작으로 형광등 시대를 지나 스마트 LED 전등까지 전구의 무한한 변신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져요,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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