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비치의 멤버이자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Àvie muah)’의 CEO 강민경. 그녀가 자신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침실에서, 가장 프로페셔널한 방식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입은 옷은 단순한 사복이 아닌, 그녀가 추구하는 ‘워너비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 이번 가을, 모든 여성들이 따라 입고 싶어 할 ‘조용한 럭셔리’의 정석을, 가장 먼저 자신의 몸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최근 강민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침의 한때를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강민경이 선보인 패션은 그녀가 이끄는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단정한 카라가 달린 베이지 민소매 니트는 몸의 실루엣을 우아하게 드러내고, 여유로운 핏의 블랙 와이드 슬랙스는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이는 로고나 화려한 장식 없이, 좋은 소재와 완벽한 핏만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의 핵심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이 연출된 스튜디오가 아닌 ‘침실’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녀의 패션이 특별한 날을 위한 ‘전시용’이 아닌,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라이프스타일’임을 보여주는 가장 영리한 연출입니다.
그녀는 옷을 파는 것을 넘어, ‘강민경처럼 살고 싶다’는 선망을 파는 것입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그녀. 강민경이 입으면 곧 유행이 되는 ‘밍경 효과’는 올가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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