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지난 8월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레드카펫 드레스 최종 후보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고혹적인 버건디’, ‘모던한 네이비’, ‘미래적인 실버’. 세 가지 색의 여신으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은, 어떤 드레스를 선택해도 ‘베스트’일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자빠지지만 말자”는 유쾌한 멘트는,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 뒤에 숨겨진 그녀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미소를 자아냅니다.

최근 오나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제 참석 전 드레스를 피팅하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세 벌의 드레스는 각각 다른 ‘오나라’를 보여주었습니다. 첫째, 버건디 오프숄더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어깨선과 성숙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고혹적인 여신’의 모습이었습니다.

둘째, 미니멀한 네이비 튜브톱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모던 시크의 여신’ 그 자체였습니다.
셋째, 과감한 실버 드레이프 드레스는 마치 SF 영화 속 주인공처럼, 미래적이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카리스마의 여신’을 연상케 했습니다.
이는 tvN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SKY 캐슬’의 ‘찐찐’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배우 오나라’ 본연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이처럼 유쾌함과 우아함, 사랑스러움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습니다.
참고로, 지난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그녀가 최종 선택한 드레스는 바로 ‘버건디 오프숄더 드레스’였습니다. 팬들에게 미리 고민을 털어놓으며 소통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진짜 퀸’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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