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강아지, 잃어버린 미소의 이유 / Julie Saraceno
미국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벌어진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였던 강아지가 단 일주일 만에 웃음을 잃어버린 사연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책임 있는 반려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사연 속의 주인공은 ‘럭키참(Lucky Charm)’이라는 이름을 가진 생후 5개월 된 강아지입니다.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강아지, 잃어버린 미소의 이유 / Julie Saraceno
이 강아지는 미국 벤튼 프랭클린 동물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밝고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금세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을 받았죠.
무엇보다 특히 장난감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걸 즐기던 강아지 럭키참은 보호소 생활이 답답했지만 늘 에너지가 넘쳤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강아지 럭키참을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강아지, 잃어버린 미소의 이유 / Julie Saraceno
새 가족의 품에 안긴 강아지 럭키참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입이 귀에 걸린 듯 웃음을 지어 보였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이제 진짜 내 집이 생겼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불행히도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죠.
입양된 지 일주일 후 강아지 럭키참은 다시 보호소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믿기 힘들었습니다.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강아지, 잃어버린 미소의 이유 / Julie Saraceno
새 가족은 “강아지가 너무 활발해서 집안 생활에 맞지 않는다”라며 돌려보낸 것이었습니다. 보호소로 돌아온 강아지 럭키참은 예전처럼 환하게 웃지 않았는데요.
특히 실망감에 사로잡힌 표정을 연신 지어 보여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삼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순간입니다.
자원봉사자 줄리 사라세노(Julie Saraceno)는 “강아지 럭키참은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린다”라며 “그저 에너지가 넘칠 뿐. 올바른 가족을 만난다면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호소로 다시 돌아온 강아지, 잃어버린 미소의 이유 / Julie Saraceno
보호소는 여전히 럭키참에게 꼭 맞는 가족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귀여운 강아지의 미소 뒤에 숨겨진 슬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쁜 외모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성격과 생활 습관까지 함께 받아들여야 하는 중요한 책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데요.
강아지 럭키참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언젠가 이 활발한 강아지가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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