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절벽을 맨몸으로 오르던 한 등산객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맞닥뜨린 긴박한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한 등산객이 손과 발을 이용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 절벽을 오르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전문 암벽 등반가처럼 능숙하게 움직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그때, 햇빛에 가려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한 동물이 절벽 위에서 나타납니다.
Vlambose / 절벽을 기어오르는 등산객 앞에 나타난 야생곰
Vlambose / 야생 곰을 맨주먹으로 날린 등산객
처음에는 어떤 동물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이내 그 정체가 야생 곰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영상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공포로 변합니다.
등산객은 공포에 질릴 틈도 없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곰에게 반사적으로 주먹을 휘두릅니다.
등산객의 주먹을 맞은 곰은 휘청거리며 아래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곰은 멀리 가지 못하고 등산객 바로 아래에 착지하고 맙니다.
곰은 이내 다시 등산객을 향해 달려들 태세를 취하며 위로 올라오려 합니다.
Vlambose / 등산객 공격하려고 기어오르는 야생 곰
생사의 기로에 놓인 등산객은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곰이 다시 올라오려 하자, 그는 발길질과 주먹질을 섞어가며 곰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다행히 등산객의 적극적인 방어에 곰은 주춤거리고, 가까스로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은 이 아슬아슬한 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어, 그 이후의 상황은 알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Vlambose / 등산객을 노리는 야생 곰
전문가들은 영상 속 곰의 공격이 다소 소극적이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다행히도 등산객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짧은 영상은 한순간의 위기 속에서 발휘되는 인간의 본능적인 생존 본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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