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알을 낳는 장소는 보통 닭장이지만 여기 어미 닭의 선택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 어미 닭은 매일 아침마다 꼭 고양이 침대에 달려가 알을 낳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특별한 행동이 영상으로 공개되자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보고 폭소를 터뜨리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궁금합니다.
어미 닭이 매일 아침 달려가는 곳, 바로 고양이 침대 / tiktok_@chrizzybear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느 한 마당 주인이 공개한 영상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평범한 마당 어미 닭이었습니다.
매일 아침이 되면 주인이 닭장을 열어주는데 그 순간 이 어미 닭은 마치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처럼 전속력으로 어디론가를 달려갔죠.
목적지는 다름 아닌 차고에 놓여 있는 고양이 침대. 다른 닭들과 경쟁하지도 않는데 꼭 먼저 도착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듯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데요.
어미 닭이 매일 아침 달려가는 곳, 바로 고양이 침대 / tiktok_@chrizzybear
어미 닭은 고양이 침대에 도착하자 주변을 살피며 혹시 다른 동물이 따라오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고양이 밥그릇을 살펴보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주변이 안전한지 체크한 뒤에야 비로소 침대에 올라가 알을 낳습니다.
신기한 점은 이 행동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매일 반복된다는 것.
어미 닭이 매일 아침 달려가는 곳, 바로 고양이 침대 / tiktok_@chrizzybear
심지어 주인이 장난삼아 고양이 침대의 위치를 바꿔 놓아도 이 어미 닭은 꼭 그 자리를 찾아내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닭이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닭이 자기 새끼를 고양이처럼 키우고 싶나 보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주려고 달려가는 엄마의 마음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어미 닭의 생각지 못한 습관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동물들도 각자만의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미 닭이 매일 아침 달려가는 곳, 바로 고양이 침대 / tiktok_@chrizzybear
사람처럼 본능과 습관이 뒤섞여 만들어내는 작은 행동 하나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감정을 전해주는데요.
하루의 첫 임무를 수행하듯 고양이 침대로 달려가는 이 어미 닭은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특별한 산란 장소를 고집하며 알을 낳고 있는 중입니다.
작은 닭 한 마리의 별난 습관이 전 세계 사람들을 웃게 하고 동시에 동물들의 소소한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주는데요. 역시 동물의 세계는 신기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어미 닭이 매일 아침 달려가는 곳, 바로 고양이 침대 / tiktok_@chrizzy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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