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2탄 ‘오로라 2’ 주행 테스트 포착
● 국내 생산, 개발 주도.. 쿠페형 전동화 SUV로 연간 10만대 회복 노린다
● 후면 방향지시등, 루프라인.. 유럽 감성 쿠페 SUV 디자인 눈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그랑 콜레오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전략 모델 ‘오로라 2’가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며 외관 디자인과 차급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준대형 쿠페형 SUV로 자리매김할 오로라 2는 르노코리아의 ‘전동화 반격’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그랑 콜레오스’ 흥행 뒤 잇는 차세대 주저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차 전략은 첫 모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으로 이미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한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가성비, 정숙성, 유럽 감성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후속 모델 ‘오로라 2’를 통해 ‘연간 10만대’ 판매 복귀를 본격 추진합니다. 오로라 2는 르노코리아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며, 부산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입니다.
테스트 차량 포착.. 디자인은 유럽 감성 ‘쿠페형 SUV’
최근 포착된 오로라 2의 주행 테스트 영상에선 위장막으로 가려진 차량 실루엣 속에서도 르노 특유의 유럽 감성과 쿠페 SUV 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면부는 높은 보닛 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얇고 길게 뻗은 디자인으로 예상되며, 르노의 최신 LED 시그니처 라이트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면부는 무엇보다 방향지시등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테스트 영상에서 확인된 요소에 따르면, 좌우를 가로지르는 듯한 수평형 테일램프 구조에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타입 방향지시등이 적용된 모습입니다. 디지털 패턴의 램프 그래픽도 일부 드러났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쿠페형 SUV 특유의 낮은 루프라인과 넓은 휠 아치, 짧은 리어 오버행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뒷유리부터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매끄러운 곡선이 전형적인 프랑스식 감각을 강조합니다.
차체 크기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한 체급 위로, 준대형 SUV로 포지셔닝될 예정입니다. 르노의 라구나 혹은 탈리스만 이후로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대형 플랫폼 활용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 HEV or E-Tech 가능성
오로라 2는 친환경 전동화 SUV로 기획된 모델인 만큼, 파워트레인 구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르노가 유럽 시장에서 검증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이 시스템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돼 있으며,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 효율도 우수합니다.
둘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또는 향후 전기차(BEV) 전환을 염두에 둔 전동화 아키텍처 활용입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유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순수 전기차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연간 10만대 판매 재도전.. 르노코리아 부활 신호탄
르노코리아는 2017년 이후 연간 국내 판매 10만대 고지를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랑 클레오스의 판매 호조와 오로라 2의 연속 흥행 가능성으로 10만대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부임한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그룹 내에서도 전동화 전환을 이끈 핵심 인물로, 이번 오로라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쟁 모델은?
오로라 2가 정식 출시된다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현대 싼타페 HEV,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QM6(후속 모델) 등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페형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와 유럽식 감성, 정숙성 중심의 승차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가솔린 SUV 수요와 하이브리드 SUV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전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이 단순한 반짝 흥행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시간, 오로라2 의 출시는 르노코리아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쿠페형 준대형 SUV라는 새로운 시도, 과현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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