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만 하면 “SK하이닉스·삼전” 연봉 몇 억은 기본이라는 ‘이 대학교’ 정체
🎓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취업 보장 시스템
대학 입시에서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로 불리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직접 협약을 맺고 학생을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구조다. 학생들은 학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며, 기업은 안정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 반도체 최강자 삼성전자 계약학과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7개 대학과 손을 잡았다.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포항공대, KAIST, GIST, DGIST, UNIST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국내 최초의 삼성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나머지 대학들도 인턴십, 현장실습, 전액 장학금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삼성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 SK하이닉스, 고려대·서강대·한양대와 협약
SK하이닉스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졸업 후 SK하이닉스 입사가 보장되며,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보조, 국내외 연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 SK하이닉스는 직원 1인당 평균 1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 이 계약학과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 반도체 외 다른 계약학과들
반도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도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약한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현대차와 연계된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LG유플러스와 협약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LG디스플레이와 연계된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삼성SDI와 협력하는 성균관대 배터리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학과 역시 장학금, 연수, 취업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 핵심 정리
1 삼성전자, 7개 대학과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2 SK하이닉스, 고려대·서강대·한양대 협약
3 전액 장학금·연수·인턴십·취업 보장 제공
4 연봉 수억 원대 반도체 업계 성과급까지 기대
5 입시 합격선은 약대·한의대 수준의 고난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