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괜찮은 사람 지은을 향한 자기 감정에만 취한 정근!
정근과 지은은 팔찌를 계속 하자고 약속했는데요.
지은이 잠시 뺀 순간 정근이 보면서 오해가 생겨버렸습니다.
지은도 부담을 느끼며 둘 사이가 묘하게 변했죠.
동하도 지은에게 팔찌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는데요.
지은이 팔찌를 빼는게 동하에 대한 예의가 맞는 것 같다고.
동하도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동의하고요.
정근은 신영에게 팔찌 이야기를 한 후 지은이 빼서 자신도 뺐다고.
신영은 지은이 게속 팔찌 하고 있는 걸 봤다고 알려주죠.
정근은 신영이 알려줘 오해였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안 좋죠.
정근은 지은이 오자마자 잔다고 하니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이라고 하고요.
공용 거실에서 둘이 말은 안 하지만 지은이 팔찌 뺀 걸 보게 됩니다.
오전과 달리 오해도 아니고 정근은 마음이 아주 안 좋은 듯.
가뜩이나 마음도 안 좋은 상태인데요.
동하와 지은이 서로 웃으며 말하니 짜증까지 났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지은이 또 감기 기운 있다는 말에 심란한 듯하고요.
정근은 감기 걸린 지은을 위해 차타고 시내로 가죠.
감기 약을 사고 물도 함께 준비하고요.
아프지마…라는 문구까지 씁니다.
정근은 말없이 지은에게 가서 약과 물을 내려놓는데요.
둘 사이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뜬금없는 행동이죠.
정근이 지은에 대한 마음과 달리 배려가 많이 부족한 행동.
그 행동으로 인해 다들 정적이 흐르며 눈치보게 되고요.
다정하게 안 주고 화를 내며 주냐는 말까지 나오죠.
지은도 고맙다는 마음보다 무척 곤란해하고요.
끝내 지은이 정근을 찾아갔는데 곧장 팔찌 아예 뺏다고 말하네요.
지은은 동하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해서 뺐다고 말하고요.
정근은 인터뷰할 때도 끼고 있었고 신경쓰이는 동하랑 갔다오더니 뺐다고.
지은이 끼지 않았지만 주머니에 있다고 했는데요.
달라고 하더니 안 낄거면 자신이 갖고 있겠다고.
이건 좀 최악의 말과 행동 아닌가 하네요.
정근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게 조금 살짝 불편하다고 하죠.
둘이 현재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알아가는 중이죠.
여러 사람을 알아가는 중인데 너무 적극적으로 직진하니 부담스러운 듯.
정근은 지은에게 부담을 갖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하고요.
이제는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합니다.
말하다 약간 울컥하기도 하더니 자기 할 말만 하더라고요.
지은은 많이 힘들고 버겁다고 인터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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