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20대 같은 청순함으로 대중을 놀라게 하는 배우 황우슬혜.

다음 달 영화 ‘보스’ 개봉을 앞둔 그녀가, 자신의 ‘시간을 거스르는’ 비결이 담긴 일상을 공개했다. 화려한 드레스나 풀 메이크업이 아닌, 편안한 산책룩과 민낯에 가까운 얼굴.

그녀의 ‘동안’은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일상의 여유와 자신감에서 비롯된 ‘진짜 아름다움’임을 증명하는 순간이다.

황우슬혜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책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우슬혜의 패션은 가장 지적인 ‘가을 꾸안꾸’의 정석이었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의 베이지 리넨 로브에 톤을 맞춘 그레이 티셔츠와 카키색 팬츠를 매치했다.
이는 베이지-그레이-카키로 이어지는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는 ‘패션 고수’의 스킬이다.
여기에 시크한 블랙 버킷햇은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잡아주며, 민낯을 가장 세련되게 가려주는 여배우의 ‘필수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이 ‘힘을 뺀’ 자연스러움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타이트한 옷으로 몸매를 과시하거나, 화려한 컬러로 시선을 끌지 않는다. 편안한 옷과 자신감 있는 미소.
이것이 바로 황우슬혜가 십수 년째 대중에게 ‘워너비’로 불리는 진짜 이유이자, 그녀의 ‘방부제 미모’ 뒤에 숨겨진 가장 강력한 ‘비밀’이다.
배우 정경호, 조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코미디 액션 영화 ‘보스’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스크린 속 그녀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이 얼마나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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