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리 공원은 많은 서귀포 공원 중 제주바다를 바라보며 쉬기도 좋고 용천수에 의한 담수풀장이 있어 여름 제주 물놀이터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구름이 많긴 했지만 그래서 시원하게 느껴진 서귀포 공원 추천 물놀이터이자 제주바다 멍 때리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려 하니 서귀포 여행 계획을 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0-1
서귀포 공원 추천 물놀이터, 제주바다 ‘멍’에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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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느껴지는 ‘자구리’란 단어가 무얼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제주도 방언이라는 내용과 유래를 정리해 소개한다.
‘자구리’는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 물구덩이’를 의미하며 주로 돌 사이에 고인 물을 말할 때 많이 사용한다. 거기에 해안가 돌 틈에서 솟아나는 산물을 지칭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과거 도축장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그땐 ‘자구리 공원’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자구리’라고 불렀다고.
서귀포시에서는 좋은 장소의 관광자원화 또 미관상 좋지 않다 판단하여 1999년 예술공원으로 거듭나겠다 계획하고 2004년 현재의 모습으로 개장하게 되었다. 또 이곳은 화가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자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기에 모든 상황이 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키기에 딱 좋은 조건이었다.
예술공원답게 의자의 형태도 보편적인 선입관을 넘어선 창의적인 형태를 놓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구리 공원이 예술공원으로 인식되기까지에는 위에서 잠깐 언급한 화가 이중섭의 발자취가 매우 큰 영향을 주었지만 서귀포시의 계획된 노력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하겠다.
살짝 낯이 뜨거운 느낌의 작명 ‘유토피아로’
그렇지만 자구리 공원이 지닌 자원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의미가 와닿는다.
2022년 설치되었다고 하는 캐릭터.
영등할망을 모티브로 한 ‘지킴이’ / 감귤을 모티브로 한 ‘마음이’ / 수호신과 같은 친구를 상징하는 돌하르방을 모티브로 한 ‘사랑이’까지 모두 세 명의 캐릭터가 오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특징화된 캐릭터 개발에 적극 찬성하는 편이지만 해당 캐릭터가 많이 알려지고 경제유발 효과까지 기대한다면 만들어만 두는 것이 아닌 정열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해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제주바다 멍…
쿠니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멍 때리기다.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가만히 앉아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것임을 시도하면 할수록 느낀다.
어쨌거나 쿠니가 이곳 서귀포 공원을 좋아하게 된 것은 제주도 여행을 하며 자주 묵는 숙소에서 가깝다는 점, 제주바다 바라보기에 참 좋다는 점(멍 때리기는 계속해서 시도 중), 크지 않으면서도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위치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는 점 등이다.
매번 머릿속으로는 생각하는데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숙소에서부터 이곳 자구리 공원까지 도보 이동하는 것이다. 꼴랑 500m 정도의 거리인데 그걸 벌써 몇 년째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다. 도보 이동을 하며 이중섭미술관, 이중섭 거리, 서귀포 예술시장, 서귀포문화 예술시장 등을 다녀올 수 있어 좋은데 말이다.
화가 이중섭은 우리나라 현대 미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로 제주도 서귀포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그는 한국전쟁 중에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피신을 했다가 생활고 때문에 제주도 서귀포로 이주를 했으며 이곳에서 약 1년간 머물렀는데 그 1년은 이중섭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중섭은 게와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그렸는데 이는 바로 앞 제주 바다에서 게를 잡아 연명했던 삶을 작품에 투영한 것이기도 하다. 자구리 공원에서 약 600여 미터 서북쪽으로 이동하면 이중섭 미술관이 있는데 바로 그 아래 이중섭이 살던 생가를 복원해 두었다.
예술을 떠나 자구리 공원을 서귀포 공원 추천 장소로 말하는 것은 제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 때문으로 왼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물놀이터 역시 인기의 비결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바로 앞으로 제주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섶 섬과 문섬이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바다의 지루함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의 한 요소로 작용하는 곳이며 일몰 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는데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아 그 내용을 실감하진 못하고 있다.
오늘의 제주바다는 뭐가 그리 맘에 안 드는지 신경질을 부리는 파도를 밀어내고 있다.
자구리 공원에서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
그곳에 서귀포 공원 추천 물놀이터인 담수풀장이 있다.
저 앞의 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소남머리 쪽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내려가면 되며 소남머리 옆의 서복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여행 코스로 괜찮다. 서복전시관은 서복상을 비롯 진시황릉의 청동마차, 병마용 등과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복은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찾아 3,000여 명의 대선단을 거느리고 출발하였으나 평원광택을 얻자 돌아가지 않고 나라를 세웠다고 하는데 최종 목적지가 일본이었으며 야요이 문화를 창달시켰다고 전해진다.
담수풀장을 타 넘으려는 바닷물의 포효.
그리고 그 주변의 주상절리대.
이렇게 보니 제주에서 주상절리는 흔한 것 같다.
이곳은 자구리 공원 바로 옆 작은 물놀이터로 이곳 역시 담수풀장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고 바다 멍하기에도 좋은 서귀포 공원 추천 물놀이터 자구리 공원.
무척이나 흥미롭고 평안한 곳이다.
글을 마치며, 담수욕장 앞 무료 주차장 풍경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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