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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한국” 세 나라의 기술 대결 한국이 비밀 병기로 내놓은 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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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해군 기술 경쟁, 한국이 던진 비밀 병기 ‘무인 드론 항모’의 혁신

치열해지는 동북아 항모 경쟁, 한국의 특별한 선택

중국과 일본이 대형 항공모함 전력 증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은 완전히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6척의 항모를 확보하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일본 역시 이즈모함을 경항모로 개조하면서 7만톤급 중항모 건조 논의까지 진입했다. 북한마저 신형 잠수함과 구축함으로 해상전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해군은 ‘무인 드론 항모’라는 독자적 비밀 병기로 미래를 준비 중이다.


AI·무인체계가 만드는 혁신적 항모 패러다임

지난 5월 공개된 HD현대중공업의 ‘HCX-23 플러스’ 무인항모 모형은 기존 항공모함에서 볼 수 있는 함교와 관제탑이 사라지고, 모든 명령과 운용 시스템을 AI가 담당하는 구조다. 경항모 크기(1만5000~3만2000톤급)에 고정익 드론과 무인수상정 중심의 임무체계를 갖추었으며, 복층 갑판·전자기식 사출기·강제 착함장치(어레스트 훅) 등 복합형 운용 시스템을 탑재했다. 드론과 무인기, 무인 수상·잠수정이 자동화로 운용되어 인간의 실수나 판단지연 리스크가 대폭 감소한다.


한화오션의 대형 지휘통제함, 복합전장 ‘통합 운용’ 구현

한화오션 역시 4만2000톤급 유무인체계 지휘통제함 모델을 선보였다. 이 함정은 해병대 상륙헬기와 공격헬기, 중고도 고정익 무인정찰기, 드론, 무인수상정·잠수정, 상륙장갑차·전차·트럭 등 유·무인 군사장비를 통합 운용하는 방식이다. 2023년 독도함에서 미군 모하비 대형 무인기 이륙시험을 성공시킨 성과로, 우리 해군이 무인기 실전 배치 능력을 스스로 검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업체와 협력해 대형 함정에서 운용 가능한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개발에도 착수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항모의 한계 넘는 현실적·경제적 대안

한국 해군은 예산·기술 한계로 인해 기존 한국형 항모 사업이 잠정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조원대 설계비용과 핵심 기술 확보의 부담, 전투기 사업 방향 전환(F-35B→F-35A)까지 모두 겹치면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해군 전문가와 국회의원들은 “드론 경항모로 먼저 경험을 쌓고 향후 중대형 항모 도입으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한다. 무인항모는 운용비·건조비 절감, 대규모 승조원 필요량 최소화, 인명 손실 리스크 대폭 감소로 경제성과 미래 운용력 모두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의회·산업계, ‘무인화’가 승부처라는 공감대 확산

국회와 방산업계에서는 “다수 드론 운용 항모 플랫폼 등 무인체계 중심의 항모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지와 전략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인체계와 AI 명령·제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감시·방공·전장분석·전자전 등 다분야 임무를 실시간 자동수행하면서, 인적자원을 최소한으로 활용하는 전력운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중이다.


‘세계 최초 함교 없는 무인항모’,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

한국이 준비하는 무인 드론 항모는 단순한 예산 절감 대안이 아니라, 동북아 해상 패권경쟁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혁신의 상징이다. AI가 실시간으로 해상전장 분석·전술 수행, 인명 피해 없는 작전이 가능하게 하며, 기존 항모 대비 경제성·운용 효율·기술 혁신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중국과 일본이 전통적 대형 항모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한국 해군은 무인·AI·유무인 복합전력이라는 독자 노선으로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앞으로 이 혁신적 접근이 해군 기술 경쟁 뿐 아니라 동북아 외교·안보 구도에 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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