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혹시 들으셨나요
코미디계의 대부 전유성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후배 개그맨
최양락 씨였다고 해요..!
늘 무대에서 웃음을 주던 대가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후배를 떠올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니,
역시 전유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후배 찾은 전유성의
뭉클한 한마디
전유성 씨는 병상에서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던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인물로 최양락 씨를
꼽았다고 합니다
수많은 후배와 동료들이 있었을 텐데
그중에서도 최양락을 떠올렸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깊은 인연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어요
최양락 씨는 당시
일본에 머물고 있었는데
전유성 씨의 딸과 사위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내가 이제 떠날 준비를 하는데
네가 제일 생각이 난다”는 말을 듣자마자
망설임도 없이 곧장 귀국해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하죠
이런 이야기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결국 최양락 씨는
아내 팽현숙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전유성 씨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끝까지 웃음 놓지 않은 전유성
더 감동적인 건
전유성 씨가 마지막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숨기고
평소처럼 농담과 대화로
맞아주었다는 부분이었어요
호흡은 힘들었지만
말씀은 또렷했고
여전히 개그맨다운 기지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와.. 역시 전유성답지 않나요ㅋㅋ
최양락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끝까지 개그맨으로 살다
가신 것 같다”라고 말했어요
저도 이 말을 듣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전유성이라는 사람은
무대 위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끝자락까지도
개그맨으로 남아 있었다는 뜻이잖아요
얼마나 멋지고
또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가요
전유성은 그렇게 마지막까지
웃음을 무기 삼아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감독적이네요,, ㅎㅎ
45년 동안 이어온 인연!?
전유성과 최양락의 인연은
무려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최양락 씨가 대학교 1학년 때
개그 콘테스트에 출전하며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이미 전유성 씨와의 연결이 시작되었죠
이후 두 사람은 단순한 선후배 관계를 넘어
인생의 큰 부분을 함께 나눴다고 합니다
최양락은 “형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
이라는 말도 했더라고요
이보다 더 진심 어린 존경과
그리움이 있을까요
그는 또 “형님이 아니었다면
아내 팽현숙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전유성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말속에는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스승에 대한 진한 애정과 존경이
그대로 배어 있는 듯하네요!
사실 인연을
45년 동안 이어왔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가요..!
전유성의 마지막 소원이
최양락을 만나고 싶은 거였다니,
서로에게 그만큼
정말 좋은 사람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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