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점 깨는 새로운 도전자, 한국형 CIWS-II의 위력
수십 년간 미국의 팰렁스(Phalanx)가 독점해 온 세계 함정 근접 방어 무기체계(CIWS) 시장에, 한국형 CIWS-II가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판을 흔들고 있다. LIG넥스원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2027년 개발 완료, 2030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자체 센서·사격통제·탄약 등 대부분의 기술이 순수 한국산으로 개발되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더 이상 서방 체계에 의존하지 않는 ‘기술 자립’과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성능과 효율성, 팰렁스를 능가하다
한국형 CIWS-II는 30mm GAU-8/A 개틀링 기관포로 분당 3,900발 이상을 자동 사격해, 기존 팰렁스의 20mm 탄 대비 위력과 사거리가 월등하다. 자체 개발 AESA(능동 전자주사식 배열) 레이더는 5면 고정형으로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이 가능하고, 전자광학 추적장치와 다중 표적 자동 사격통제가 결합됐다. 초음속 대함미사일, 드론, 순항미사일 같은 다양한 위협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다수 표적을 동시에 대응한다. AHEAD 탄 등의 첨단 분산탄은 대군집 드론, 포탄 등 비정형 타깃에도 확산타격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해군·지상 방어까지…확장성과 실전 운용성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KDDX 차기 구축함 등 핵심 해상 전력에 우선 도입되고, 지상형 CIWS-II로 변형해 수도권·전략시설 대공방어망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상 버전은 회전형 레이더로 비용효율을 보완하는 등 전력 운용 유연성도 극대화했다. 실제 2025년, 경북 구미에 완공된 첨단 양산시설에서는 시험 평가, 레이더 성능 검증, 체계 조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안정적인 양산 기반이 구축된 점도 한국산 무기의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팰렁스와의 결정적 차별화 포인트
팰렁스 CIWS는 20mm M61A1 기관포와 2면 레이더 중심 체계로, 고속 미사일·저고도 비행체에 대한 대응에서 ‘노후화’와 파괴력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CIWS-II는 30mm로 탄두량과 명중률이 높고, 센서 및 추적감시 정밀도가 월등하다. AI 기반 위협 분석, 전자전 대응, 목표 자동전환 속도(1초 이내), 중장거리 목표 식별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존 단일 표적 대응을 넘어 군집형 드론·다탄두 미사일까지 동시 요격하는 리얼 ‘멀티킬’ 체계로 진화 중이다.

전략적 수출 전선, 중동·동남아까지 확장
CIWS-II는 아직 배치 전임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동남아, 심지어 이란까지 중동국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기존 서방 체계 대비 가격경쟁력, 유지비 절감, 고속 재장전, 운용 인력 축소, 부품 수급 안정성 등 실질적 이점이 많아, 수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국 해군 운용 경험과 실전 데이터가 누적되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미국 독점 체계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 CIWS-II, 미래 대공방어의 새로운 표준
한국형 CIWS-II는 미국 팰렁스가 지배했던 기술·수출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명실상부한 국산화, 인공지능 기반 집중방어, 다중 목표 대응력, 비용효율성 등 네트워크 전장에서 요구되는 모든 역량을 구현해 내며, 미래 해상·지상 방위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첨단 자주국방의 상징이자 K-방산의 글로벌 확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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