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후 렌즈 라식 비롯한 눈수술 후 렌즈 착용과 관련된 이야기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에는 렌즈를 착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시기와 원칙이 있습니다. 미용 목적의 컬러 렌즈나 서클 렌즈는 물론, 시력 보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로 인해 각막의 모양이 변하고 눈의 상태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최소 3~6개월의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후 안과 전문의의 정밀 검진과 처방을 받아야만 안전하게 렌즈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렌즈를 착용할 경우 안구건조증 악화, 각막 손상, 염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힘들게 한 눈 수술, 다시 렌즈 껴도 괜찮을까요?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큰마음을 먹고 받은 라식, 라섹 수술!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신세계를 경험하며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그러던 어느 날, 특별한 날을 위한 스타일링이나 기분 전환을 위해 “컬러 렌즈나 서클 렌즈, 잠깐 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합니다.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조금 떨어진 것 같거나, 수술로 해결되지 않았던 난시, 혹은 나이가 들며 찾아온 노안 때문에 다시 렌즈의 도움이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죠. 수술까지 한 눈에 다시 렌즈를 착용한다는 것이 어쩐지 찝찝하고 불안하게 느껴지는데요. 과연 우리 눈은 괜찮을까요? 오늘은 라섹후 렌즈 착용을 비롯해서 눈 수술 후 렌즈 착용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수술한 눈에 왜 또 렌즈가 필요할까요?
안경 없는 자유를 만끽하다가 다시 렌즈를 찾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미용 목적 (컬러/서클 렌즈)
가장 흔한 이유죠. 라식·라섹은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지, 눈동자의 색이나 크기를 바꿔주지는 않으니까요. 특별한 날 돋보이고 싶은 마음, 또렷하고 신비로운 눈매를 연출하고 싶은 마음에 미용 렌즈 착용을 고려하게 됩니다.
2. 시력 변화 및 잔여 굴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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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교정/잔여 난시: 수술 후 목표했던 시력만큼 교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약간의 근시, 원시, 난시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지만, 더 선명한 시력을 원할 때 렌즈 착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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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 우리 눈은 살아있는 조직이기에, 수술 후 시간이 수년 이상 흐르면서 각막의 상태나 안구의 길이가 미세하게 변해 시력이 조금 떨어지는 ‘퇴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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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라식·라섹 수술은 노안을 막아주지 못해요. 40대 중반부터는 누구에게나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찾아오는데,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돋보기안경 대신 다초점 소프트렌즈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3. 치료 목적 (보호용 렌즈)
이는 조금 다른 경우인데요, 특히 라섹 수술 직후에는 의사가 직접 특수한 렌즈를 눈에 씌워줍니다. 바로 ‘치료용 콘택트렌즈(Bandage Contact Lens)’예요.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쪽 상피를 벗겨낸 후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데, 이 벗겨진 상피가 재생될 때까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약 5~7일간 착용하게 됩니다. 이는 환자가 임의로 착용하는 렌즈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무턱대고 착용하면 큰일! 발생 가능한 부작용
“회복도 다 된 것 같은데, 그냥 예전에 끼던 렌즈 잠깐 끼면 안 될까?” 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술한 눈은 건강해 보이지만,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이기 때문이죠. 충분한 상담과 검사 없이 렌즈를 착용하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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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안구건조증: 라식·라섹 수술은 각막의 신경 일부를 절단하기 때문에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렌즈까지 착용하면 눈물 순환을 방해하고 수분을 빼앗아가 건조증을 극심하게 악화시켜 뻑뻑함, 충혈, 이물감, 통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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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손상 및 염증: 수술 후 각막의 중심부는 레이저로 인해 편평하게 깎여나가 모양이 변해있습니다. 기존의 렌즈는 이 새로운 각막 곡률에 맞지 않아 렌즈가 각막을 꽉 조이거나 헛돌면서 상처를 내고, 심한 경우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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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공급 부족: 모든 콘택트렌즈는 각막으로 가는 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특히 미용 목적의 컬러 렌즈는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 산소투과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로 인해 예민해진 각막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각막 부종이나 신생혈관(각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는 현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렌즈 착용 전 필수 코스!
그렇다면 안전하게 렌즈를 착용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바로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정밀 검사입니다. 의사는 눈이 렌즈를 착용해도 될 만큼 충분히 회복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렌즈가 내 눈에 맞을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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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가능 시기 판단: 우선 눈의 회복 상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일반적으로 라식은 최소 3개월, 각막 상피의 회복이 더딘 라섹은 최소 6개월 이후를 권장하지만, 이는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사의 판단을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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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지형도 검사: 수술로 변형된 각막의 모양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내 눈에 딱 맞는 곡률(베이스 커브)을 가진 렌즈를 선택하기 위한 필수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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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량 측정 등 안구건조증 검사: 현재 안구건조증의 정도를 파악하여, 렌즈 착용이 가능한 수준인지, 가능하다면 어떤 종류의 렌즈가 적합할지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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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시험 착용 및 처방: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가 적합한 렌즈를 추천하고, 시험 착용(피팅)을 통해 렌즈의 움직임, 착용감 등을 최종 확인한 후 처방전을 발급해 줍니다.
라섹후 라식후 이외 눈수술 후 렌즈, 이렇게 착용하세요!
의사의 허락이 떨어졌다면, 이제 어떤 렌즈를 어떻게 착용해야 할까요?
렌즈 종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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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무엇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감을 완화하고 각막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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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주기: 관리가 소홀하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매일 새 렌즈로 교체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데이(Daily) 일회용 렌즈를 가장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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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렌즈: 컬러나 서클 렌즈를 꼭 착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 중 산소투과율이 높고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된 고품질의 렌즈를 의사와 상의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저가의 불량 렌즈는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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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시간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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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하루 2~4시간 정도로 짧게 시작하여 눈의 적응 상태를 살피고, 괜찮다면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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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편안하더라도 하루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잠을 잘 때는 반드시 렌즈를 빼야 합니다.
건강한 렌즈 생활을 위한 예방 및 관리 수칙
수술 후 렌즈 착용은 이전보다 훨씬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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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구매 절대 금지: 반드시 안과에서 검사 후 처방받은 렌즈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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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착용 시간: 장시간 착용은 피하고,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빼고 휴식을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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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생활화: 렌즈 착용 중에는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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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관리 철저: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원데이 렌즈가 아니라면 렌즈 세척 및 보존액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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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증상 시 즉시 중단: 충혈, 통증, 이물감, 시력 저하 등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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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검진: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면,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눈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 되찾은 소중한 시력, 한순간의 편의나 욕심 때문에 망쳐서는 안 되겠죠? 눈 수술 후 렌즈 착용은 ‘선택’의 문제이지만, ‘안전’은 ‘필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수칙들을 꼭 기억하셔서, 아름다움과 건강 모두를 지키는 현명한 렌즈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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