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 이나정, 김동휘
- 출연
-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권한솔, 이창훈, 김재화, 김송일, 이상진, 김지영, 김상호, 무진성, 김영옥, 박성연, 권은성, 성동일
- 방송
- 2025, tvN
태풍상사 동시간대 1위에 tvN 토일드라마 1위로 출발!
절묘하게도 윤아가 tvN 토일드라마 1위를 만들어 놓은 시간을 차지했습니다.
그걸 이준호가 이어받았는데 둘은 함께 로코 드라마 「킹더랜드」에 출연했죠.
아주 큰 화제와 시청률과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남녀주인공이었죠.
이준호는 로코드라마를 계속 해도 될텐데 말이죠.
꽤 오랜 시간동안 다음 작품이 나오지 않더니 「태풍상사」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로코가 아닌 성장 드라마이자 기업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1회와 2회를 보면 아주 훌륭한 선택이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을 듯합니다.
드라마는 IMF가 시대배경으로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상처로 남은 시기입니다.
IMF 전후로 한국 현대사를 규정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죠.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도 확실히 시장경제 체제가 되어 무한경쟁이 되었다는거죠.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끊기고 자산 시장은 완전히 박살이 났고요.
바로 그 상황에서 드라마는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이준호가 연기한 강태풍이 오렌지족으로 나옵니다.
태풍상사 사장인 성동일이 연기한 강진영이 IMF로 어음을 막지 못하죠.
과로로 쓰러져 사망하며 회사가 위기에 빠지게 되고요.
강태풍은 그다지 고생을 하지 않고 살아오며 대학생활을 즐겼는데요.
갑작스러운 일로 어음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장례식까지 올 정도죠.
회사는 사장이 그렇게 되었는데도 남은 임직원이 어느 정도 굴러갈 수 있고요.
집에는 매일 전화가 올 정도로 힘들어지면서 강태풍도 어려움에 처하죠.
태풍상사는 드라마를 볼 때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듯한데요.
IMF 직후에 대기업도 쓰러져서 망해나가기 일쑤였는데요.
어음도 막지 못한 상태에서 부도처리가 되지 않은 점은 이상하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이 없는 상태에서 중소기업이면 중요한 건 혼자 다 처리했을텐데.
또 한 명의 주인공은 김민하가 연기하는 오미선입니다.
태풍상사 경리직원으로 똑부러지게 숫자와 관련된 건 빈 틈이 없는데요.
강태풍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믿고 의지하는 인물입니다.
대학을 들어가려 공부했는데 IMF와 함께 포기하기도 하고요.
드라마는 상당히 충실한 고증을 통해 90년 후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포스터도 당시 컴퓨터 느낌인 DOS처럼 되었더라고요.
당시에는 컴퓨터를 제대로 쓴 회사도 없고 대부분 수기로 작성했죠.
이런 사소한 부분에 대한 고증이 잘 되어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강태풍이 정신 차리고 아버지 가업을 이어받는 전개인데요.
현대적으로 좀 각색되어 아빠 자리를 이어받지 않고 사원으로 시작합니다.
태풍상사에서 사장이 없는 상태에서 결재는 누구하나라는 생각도 들긴 했네요.
완전히 바닥까지 떨어진 태풍상사를 강태풍과 오미선이 일어세우는 내용인 듯합니다.
오렌지족처럼 머리도 염색하며 딱봐도 날라리 느낌이었던 강태풍이었는데요.
제대로 양복입고 본격적으로 회사에서 첫 업무부터 한 건을 해내며 2회가 끝납니다.
1회 시청률이 5.9%로 tvN금토 드라마 1회 시청률로 최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민하가 직접 OST에도 참여하는 등 여러모로 시청률이 더욱 올라갈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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