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실내 데이트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전시
요시고 사진전 2: 끝나지 않은 여행
현장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사진’이 아니라,
빛과 색감으로 만들어진 감성 여행 같았어요.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3층에 있어요!
서울역에서 도보로 걸어오기 좋고
1층에 팀홀튼도 있어서 한 잔 하고 방문했어요!
주말엔 관람객이 많아 대기줄이 생기기도 해서
가능하면 평일 낮 시간대를 추천드려요.
특히 1~2시쯤은 비교적 한적해서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요.
전시
이번 전시는 2025년 6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돼요.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라
조금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관람료는 성인 20,000원,
전시장 내부는 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오롯이 눈으로만 담아야 해요.
당연히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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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사진전2
이번 사진전은 시즌 2예요.
요시고 사진전 시즌 1도 봤었는데
그때도 진짜 완전 사람 많았거든요!
성황리에 종료해서 이번에는
서울역에 오픈했습니다.
Yoshigo는 스페인 출신의 사진작가로
본명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
(José Javier Serrano)입니다.
그는 평범한 일상의 공간 속에서
빛과 색감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을
만들어내는 감성 사진으로 유명하죠.
요시고 특유의 파스텔톤 색감은
이번 전시에서도 여전했어요.
‘끝나지 않은 여행’이라는 부제처럼,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멈춰 있는 듯하면서도
어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낯선 도시의 골목, 오후 햇살이 비치는 창문,
그리고 누구의 발자국인지 모를 해변의 흔적들.
사진 속 풍경이지만
왠지 내 기억의 한 장면 같아서
자꾸 걸음을 멈추게 했어요.
특히 따뜻한 햇살, 빈 의자, 창가 너머 풍경처럼
인간의 부재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여운과 그리움을 주제로 삼아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빛’이 아니라 ‘기억’을 찍은 사진들
요시고는 빛을 잘 찍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건 ‘빛’이라기보다 ‘기억’에 가까워요.
낯선 장소의 공기, 오래된 벽의 질감,
누군가의 부재가 남긴 고요함 같은 감정이 느껴졌어요.
사진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아무 말도 필요 없더라고요.
조용한 음악과 관람객들의 발소리만이 배경이 되고,
그 안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전시였어요.
굿즈샵
관람이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굿즈숍으로 이어져요.
요시고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엽서, 포스터,
작은 캔버스 액자들이 준비돼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
시리즈가 마음에 남아서
그 사진이 담긴 엽서를 한 장 사 왔어요.
친구들은 케이스 좋다고 다 케이스 하나씩 샀어요!
다른 전시회는 굿즈가 생각보다 별로라
사고 싶은 마음이 크게 안들었는데
역시 요시고는 달라요!
다 사고 싶었습니다.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요시고 사진전 2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에요.
조용히 머무르고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하는 전시예요.
화려하지 않지만 잔잔하게 마음에 남는 감정.
누군가와 함께라면 그 감정이 배가 될 거예요.
데이트 코스로,
혹은 혼자만의 힐링 시간으로도 완벽합니다.
이번 주말 카페 대신 전시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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