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를 다녀온 군필자 남성이라면 훈련소만 있는 줄 안다. 그러나 가을의 논산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특히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약 48,574㎡)은 현재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이 공원은 탑정호의 서쪽과 북쪽 일대를 따라 조성된 산책 명소로, 호수를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코스모스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거기에 더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규모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까지 곁들인다면 환상적인 논산 당일치기 여행 코스 완성이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저수지와 자연습지, 그리고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생태형 호수공원으로,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광을 자랑한다. 호수 둘레를 따라 이어진 덱 산책로는 누구나 편히 걸을 수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코스모스 군락이 한 장의 풍경화처럼 피어난다.
산책로에는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됐고, 저녁 무렵엔 호수 위로 조명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하루의 끝을 감성적으로 물들인다. 특히 10월 중순은 탑정호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꼽힌다.
코스모스 군락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코스모스길이다. 탑정호를 따라 이어지는 코스모스 군락은 웅장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연분홍의 탑정호 코스모스꽃밭은 논산 훈련소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와 대비되어 더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길을 걷다 보면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이는 장소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많은 여행자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날씨만 좋다면 이곳처럼 핫한 가을 여행지도 없다.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바로 탑정호 출렁다리. 길이만 약 600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길이다.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도 반을 더 돌아야 하는 셈이다.
다리 중간에서는 탑정호의 전경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데, 저 멀리 대둔산까지도 보일 정도다. 또한 밤중엔 다리 위로 야간 라이트와 음악 분수 쇼(음악 분수는 4~10월 운영)도 진행된다.
가볍지만 낭만 끝판왕 충남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있다면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주소: 탑정호수변생태공원: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탑정호 출렁다리
주소: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운영시간: 09:00-18:00 [3~5월, 9~10월] 09:00-20:00 [6~8월] 09:00-17:00 [11~2월]
※입장과 주차 무료, 탑정호 제4-1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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