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OTT에서는 큰 인기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국내 시청률 0%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6위,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파격적인 소재,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파격적인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정치 심리 드라마다.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부부 권력의 암투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권력과 사랑, 욕망이 충돌하는 대통령 부부의 이혼 소송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형완 작가는 6년간의 집필을 통해 정치적 권력 다툼, 불안한 가족사, 심리 스릴러를 결합하여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드라마의 성공적인 흥행에는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시너지가 큰 역할을 했다. 유진은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퍼스트레이디가 될 차수연 역을 맡아, 정치적 야망, 권력에 대한 욕망,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격렬한 갈등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서슬 퍼런 독기를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현우는 노동자 출신에서 대통령 당선인까지 오르는 현민철 역을 맡아, 강직한 신념과 인간적인 매력을 묵직한 존재감으로 담아냈다.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무게감과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냉정한 모습,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고뇌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민영은 현민철의 최측근이자 선대위 수석 신해린 역을 맡아, 충성스러운 보좌관에서 야망과 비밀을 품은 입체적인 인물로 180도 변신했다.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냉철한 결단력을 절제된 표정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담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퍼스트레이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는 공개 첫 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서 6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는 한류 아시아 드라마 부문 ‘오늘의 랭킹’ 2위와 ‘월간 시청수’ 2위를 차지했다. 방송 회차 내내 상위권에 랭크되며 한류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퍼스트레이디’는 파격적인 소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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