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중 가장 놀러가기 좋은 계절은
누가뭐래도 가을일 거 같습니다.
어디론가 잠시 떠나고 싶은 10월 11월.
오늘은 단풍이 천천히 흩날리며
계절의 여운이 짙게 남은 도시
전라도 전주의 감성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단 하루만 머물러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11월 국내여행지 추천 전주 BEST 3입니다.
`1. 전주 덕진공원
전주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덕진공원은
도시 속에서 자연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명소입니다.
넓은 덕진호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연화교를 건너 중앙 섬으로 들어가면
물 위에 떠 있는 정자 ‘연화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히 11월의 덕진공원은 황금빛 단풍과
은행잎이 호수를 감싸며
수면 위로 반사되는 풍경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집니다.
천천히 걸으며 물결 위에 흔들리는
억새들도, 가을 햇살도 따수워서
마음이 고요해지는 시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연화정도서관에서 책 한 권 읽으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랍니다.
2.경기전
두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전주의 상징
‘경기전’입니다.
물론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전주한옥마을도
절대 빠질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한옥마을을 가는 것 조차 경기전이
메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유서 깊은 장소로
전주의 역사와 품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고목이
어우러져 깊은 가을의 정취를 자아냅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각거리는 낙엽 소리와 함께
햇살이 기와 위를 스치는 순간이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오후 4시경,
햇빛이 낮게 내려앉는 시간대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엽서
같은 풍경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바로 한옥마을에서 한복대여도
저렴하게 하고 있으니 이를 입고
방문하신다면 더욱
특별한 하루 보낼 수 있을겁니다.
3. 색장정미소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색장정미소’
약 100년 된 옛 정미소 건물을
복원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벽돌과 철제 구조물, 낡은 목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입니다.
실제 도착하자마자
하얗고 예쁜 고양이가 반겨줬어요.
실제 매우 사람을 좋아하는 듯해요.
(계속 따라옴)
묘한 따뜻함과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낡은 건물 속에서도 커피 향과 조명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요.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창문을 통해 밖을 볼 수 있어요.
지붕위에 올라앉는건데
이 경험만으로도 가볼가치가 충분합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라
한옥마을의 활기와 대비되는
고요한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은 장소예요.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꼭
카메라를 챙겨가시길.
전시장색장정미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
10월 11월의 전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 따뜻합니다.
짧은 하루라도 천천히 걸으며
계절이 남긴 온기를 느껴보세요.
역사와 자연, 그리고 감성이 한데 어우러져
가을의 끝자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도 가을에 방문한 국내여행지 중
정말 흡족할만한 비주얼이라서
자신있게 추천드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