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성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0/CP-2024-0091/image-16599c41-24be-4ea6-911b-215c1eff0aa3.jpeg)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2일 애틀랜타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된 내야수 김하성을 영입했다”며 “그는 3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탬파베이 구단도 “브레이브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레이스에서의 짧고 실망스러웠던 시간은 끝이 났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약 40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1300만달러(약 182억원), 내년에는 1600만달러(약 222억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재활을 이어갔고 지난달이 돼서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에는 허리 염증으로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로 인해 올 시즌 단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당초 김하성은 허리 염증 회복 후 탬파베이의 로스터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단이 그를 웨이버 공시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애틀랜타가 클레임을 걸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측은 “김하성은 내년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의 첫해를 보내고 있었다. 다만 허리 염증과 어깨 수술 회복 등 여러 부상으로 인해 올해는 단 24경기만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확대되는 2일을 기점으로 복귀가 예상됐지만, 탬파베이가 웨이버로 내보내면서 우리 구단이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지난 2월 초, 타선과 내야 수비 보강을 기대하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지만, 김하성은 7월 4일에야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에도 계속 부상과 싸워야 했다”면서 “잦은 부상으로 경기력 저하 우려가 있어 웨이버 공시하게 됐다. 올해 남은 연봉 200만달러(약 28억원)는 애틀랜타가 부담하고, 1년 연장 옵션 역시 애틀랜타가 갖는다”고 했다.
한편 김하성은 올 시즌 탬파베이 소속으로 총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0.611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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