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뉴스 실화에 놀라고 넷플릭스 영화 중 가장 재미있어 놀라고!
지금까지 넷플릭스 전용 영화는 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극장에서 집중하면서 보는 것과 집에서 다소 산만한 가운데 보는 차이같은데요.
그럼에도 넷플릭스 전용 영화에서 만족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화 굿뉴스는 다소 시청 목록에서 밀렸습니다.
드라마 등 보는 것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려 뒤늦게 보게 되었는데요.
블랙코디미로 만든 게 일단 신의 한수가 된 듯합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건 연기자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니 자연스럽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일본에서 적군파가 유명했다는 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납치 사건도 얼핏 기억나는데 그게 한국으로 왔는지 몰랐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이걸 소재만 갖고 와서 한국으로 설정했다고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초반엔 일본과 한국이 동시에 내용이 나와 왜 그런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일본에서 적군파가 비행기를 납치해서 북한으로 가려던 게 목표였는데요.
1970년에 일어난 사건이니 지금보다 더욱 뉴스나 소문이 늦긴 했겠지만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본에서 북한을 가려면 한국을 통과해야 합니다.
비행기가 무조건 하늘을 날아다니는 건 아니고 어떤 루트가 있는 건데요.
한국 영공을 어떤 비행기든 뜨게 되면 국가를 침범한 것과 같은 결과죠.
사전에 다 통과한다는 것이 예약되어있고, 허가가 된 상태일텐데요.
그러니 납치한 비행기가 실수하기도 하면서 한국 김포공항으로 오게 되는거죠.
일본인이 나오는 영화라 다수의 일본 배우가 출연하는데요.
적군파 수장인 카사마츠 쇼가 친숙해서 찾아보니 간니발에 나온 배우더라고요.
그 외에도 볼 때 느낀 점은 같은 배우라도 누구와 작업하느냐에 따라 다르구나.
일본 작품을 볼 때 하는 연기와 달리 좀 더 한국 정서에 맞는 감정 연기를 보여주더라고요.
제일 인상적인 배우는 누가 뭐래도 류승범이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창작된 인물인 듯한데 완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더라고요.
거짓말 안 하고 류승범이 나올때부터 본격적으로 집중하며 보게 되었네요.
더 놀라운 건 영화에서 김포공항을 북한으로 만든 게 사실이었더라고요.
1970년에 김포공항은 북한처럼 만들었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많은 부분에서 허술하게 느껴지는 게 오히려 진짜라는 점도 그렇고요.
찾아보니 더 놀라운 건 적군파는 결국 북한에 가는데요.
여전히 북한에서 거주하며 잘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으니 그럴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22년에 트위터에 자기들 일상도 올렸는데 더이상 하진 않는다고.
설경구는 가상인물인데 홍경이 연기한 서고명 중위는 실제 인물이더라고요.
그렇게 엄청난 일을 했다는 게 놀라운 데 영화에서처럼 작전에 대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블랙 코미디답게 아주 심각한 상황인데도 웃게 만드는 장면이 꽤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웃으면서 봤으니 성공했다고 해야겠죠.
내용이 실제라면 너무 허술한데 진짜라는 게 영화보다 더 영화같더라고요.
연기자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 넷플릭스 한국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