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는 1,600여 개의 사찰과 400여 개의 신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교토의 역사와 영험함을 상징하는 4곳의 교토 신사들을 소개합니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천 개의 도리이부터, 교토 사람들의 정신적 중심지까지, 이 네 신사를 통해 천년고도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전국에 3만여 개가 있는 이나리 신사(풍요와 사업 번창의 신을 모심)의 총본산입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기도 한 교토 신사라고도 할 수 있죠.
신성한 이나리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수많은 주홍빛 도리이(토리이) 터널은 교토에서 가장 상징적인 풍경이자,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인생샷 성지’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도리이의 행렬은 기업이나 개인이 후원하여 세운 것으로, 현세의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어요. 이곳의 신의 사자는 여우이며, 신사 곳곳에서 여우 석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야사카 신사

교토 사람들에게는 친근하게 기온상으로 불리는 신사로, 교토 최대 번화가인 기온 거리의 동쪽 끝에 위치합니다.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곳은 교토의 수호신과 같죠.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중심지이며, 특히 밤에 수백 개의 등롱에 불이 들어온 본전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경내에는 미의 신을 모시는 비고젠샤가 있어 미용과 인연을 기원하는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헤이안 신궁

1895년, 헤이안쿄(교토의 옛 이름)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비교적 역사가 짧은 신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0년 이상의 시간을 겪어왔죠.
헤이안 시대의 대극전(다이코쿠덴)을 약 8분의 5 크기로 재현한 웅장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교토 신사입니다.
✔신사 입구의 랜드마크인 거대한 붉은색 오토리이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본전 뒤쪽에 위치한 일본식 정원 신엔은 사계절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봄철 벚꽃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시모가모 신사

정식 명칭은 가모미오야 신사이며,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인근의 가미가모 신사와 함께 교토를 지켜온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사 경내에는’타다스노 모리’라는 원시림이 펼쳐져 있어,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성한 연못과 개울이 흐르는 이곳에서 교토의 태고적 신앙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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