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여자 배드민턴 GOAT 성장에 中의 절규
한국 배드민턴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역대 여자 단식 선수 중 최고를 가리는 이른바 ‘GOAT’ 랭킹에서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만 23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계 배드민턴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그녀는, 이제 전설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GOAT 랭킹 4위 급부상… 올림픽 2연패 시 ‘세계 최고’ 타이틀 예약
배드민턴 각종 랭킹을 전문적으로 산정하는 ‘배드민턴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6일 현재 역대 여자 단식 GOAT 랭킹에서 616점을 획득하며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GOAT 랭킹 1위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초대 챔피언인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 901점)이며, 2위는 올림픽 2연패(2004, 2008)를 달성한 장닝(중국, 755점), 3위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737점)입니다. 해당 랭킹은 올림픽 성적에 가장 큰 비중을 두며,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전영 오픈 등 주요 국제 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있습니다.
안세영은 올림픽 성적의 비중이 절대적인 GOAT 랭킹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4위를 기록하며, 자신보다 4~5살 많은 라이벌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511점), 천위페이(중국, 396점)를 훌쩍 따돌렸는데요. 특히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그녀가 부상 없이 현재의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2028년 LA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다면, 여자 단식을 넘어 중국의 린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배드민턴사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국제대회 우승 횟수에서는 43회 우승으로, 역대 1위인 수산티(50회)를 불과 7개 차이로 따라붙은 2위에 올라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 경신 역시 시간문제로 여겨지고있습니다. 안세영의 현재 기세는 철옹성 그 자체인데요. 그녀는 최근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BWF 슈퍼750)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만 벌써 9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두 대회 모두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왕즈이였는데,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며 올해만 7연승, 통산 전적 15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1세트 21-13, 2세트 21-7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단 42분 만에 완승을 거두며 두 선수 간의 격차가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안세영의 지배력은 중국 언론의 항복 선언으로 이어졌는데요. 과거 안세영을 평가절하했던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조차”한국의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이 시즌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GOAT’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결승전은 기술적 완성도와 전술적 깊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이제야 그녀의 진정한 잠재력을 인정해야 할 때”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슈퍼 750’ 5회 제패… ‘단일 시즌 최다 우승’ 세계 기록 정조준
안세영은 승률뿐 아니라, 기록 면에서도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데요. 그녀는 이번 시즌 BWF 슈퍼 750 대회에서만 5회 우승을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BWF 슈퍼1000 4개 대회 중 3개 대회 금메달을 휩쓸었으며, 프랑스 오픈을 월드투어 시대 이후 여자 단식 선수 중 세 차례 제패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안세영은 현재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을 보유한 모모타 겐토(일본)의 대기록에 단 2회 차로 바짝 다가서 있습니다. BWF 관계자들 역시 “안세영의 현재 흐름이라면 남은 대회에서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라며 그녀의 독주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세영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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