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시원이 배우가 될수 있었던 배경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으로 알려진 배우 이시원이 연기자의 꿈을 품게 된 계기와 이를 현실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과거 ‘뇌섹녀’, ‘엄친딸’ 등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지만, 정작 이시원은 ‘배우’라는 이름 앞에 가장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혀왔다.

이시원은 어릴 적부터 화가를 꿈꿨을 정도로 예술적 감성을 지녔으나, 현실적인 고민 끝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배우의 길을 걷고자 했을 때,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딸의 불확실한 진로를 걱정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이때, 이웃사촌이자 배우 차인표가 그의 어머니를 찾아 진심 어린 조언으로 설득에 나섰다.

차인표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고, 이시원은 2012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데뷔 이후 이시원은 ‘미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엉클’, ‘마에스트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한, ‘데블스 플랜’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지성과 매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시원은 “결과가 좋아지려면 연기를 잘해야 한다”며 배우로서 끊임없이 자신을 다듬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재원이라는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과정도 아름다운 배우’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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