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속담에는 ‘아이에게 뿌리는 지식은 미래에 꽃피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아이를 위한 씨를 뿌리는 것인지 기성세대의 욕심, 자기만족을 위한 씨앗인지 의아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목한 곳이 ‘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였으며 아이들과 어울려 체험을 직접 해본 뒤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 소개해 봅니다.
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서로 470-5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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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
싸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 어느 날, 푸른 하늘이 드높기만 하니 기분도 두둥실 솟아오르려는 마음을 살그머니 누르고 ‘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로 들어선다.
몇 컷의 사진도 찍고 있자니 안에서 누군가 나와 반가이 맞이해 주신다.
차분하게 자리에 앉아 우려놓은 차를 한 잔.
잠시간의 요약 설명이 진행되며 ‘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에 대해 알 수 있게 되는 시간.
설명을 듣다 보니 이곳이 왜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지게 된 것인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볍씨를 도정하게 되면 점점 하얗게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몇 번의 도정이 정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에서는 4번의 도정 끝에 흰 백미가 등장하게 된다.
매일 먹는 ‘밥’이 이런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
지금 아이들은 ‘교육’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놀이’로 접근하고 있기에 매 순간이 즐겁기만 하다.
그래서 미국의 인권 운동가이며 사회학자이자 교육인이었던 윌리엄 에드워드 버가트 듀보이스는 ‘아이들은 당신이 무엇을 말했는지 보다 무엇을 하느냐에서 보고 배운다’라고 말했던가 보다.
교육교재인 이것의 명칭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볍씨를 넣고 돌리다 보면 껍질이 벗어지게 된다.
아이들은 재미나게 즐기고 있지만 그 결과는 결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쉽지 않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할수록 하얀 쌀로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과정으로 어찌 보면 인생을 축약해서 가르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랑이네 세상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이들의 뇌는 끊임없는 호기심의 활화산이다.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부모님들조차 놀랄 정도로.
아이들이 곤란해하거나 궁금해하는 그 포인트마다 적당하게 관여하는 지혜로운 어른이 곁에 있다면 그 아이의 성장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까? 아이들은 스스로 큰다. 어른들이 감놔라 팥 놔라 해서는 안 된다.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랑이네 세상’에서 체험하게 되는 모든 과정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결정을 존중하되 안전함을 위해서만 관여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더 즐거워한다.
일반적인 정미소는 모든 과정이 기계적, 생산적 합리성에 맞춰져 있기에 위험성이 개방되어 있어 체험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곳 쌀 오감 체험 랑이네 이음 정미소는 설계부터 아이들 체험을 목적으로 했기에 모든 위험요소를 밀폐형으로 제작했다.
아이들의 집중력은 5분 내외라고 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 관한 집중력은 조금 더 길다고 한다.
하지만 쌀 도정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꽤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
어느 정도의 쌀 도정 작업이 끝나면 솥밥을 짓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솥에 쌀을 담는다.
그리고 찬 물에 직접 씻어내기도 한다.
이때 선생님은 엄마와 아빠를 매칭 시켜 아이들 자신이 먹는 밥에 어떤 숨은 노력이 있는지 깨닫게 된다.
효를 행하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효를 행할 수밖에 없도록 부모님의 노고를 놀이를 통해 알려주는 것과 같은 느낌.
이제 법이 익어가는 시간.
다시 한번 왜 이곳이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서 또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된다.
마당에는 천연잔디가 깔려있고 작은 물놀이장,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어 밥이 익는 동안 또 다른 즐거움이 연출된다.
밥이 다 될 즈음,
아이들은 다음 체험을 준비한다.
맛난 밥을 재미나게 먹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
이 모든 과정을 쌀 테마 오감체험 정미소풍(情米逍風)이란 상품으로 묶어냈고 “정미소풍”과 같이 가족, 연인이 한적한 시골에서 편안한 소풍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바로 이곳 랑이네 세상이라고.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 장소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시라 권해 본다.
이제 예쁜 밥을 만들기 위해,
갖은 바의 예술성, 창의력을 동원한다.
다양한 모형을 통해 다양한 모양이 등장하고 그 모양에 아이들의 창의력이 더해지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직접 도정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정미소.
DMZ 지역으로서 신분증을 소유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특별한 경험.
섬임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지의 넓은 풍경이 시골마을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점.
볍씨를 직접 만지고 스스로 밥을 짓는 단계까지 오감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교육목적의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다시없을 좋은 장소라는 점 등
장점이 너무 많은 곳이다.
마감 즈음에는 군고구마까지 ^^;
끝자락엔 랑이네 세상에서 직접 도정해 판매하는 쌀까지 제공을 받는데 그 상자에 아이들의 창의력이 발휘되니 끝까지 흥미롭고 신명하는 당일치기 여행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한적하고 멋진 풍경이 랑이네 세상 바로 앞의 풍경이니 서울근교 인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필히 들러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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