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7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인식 부족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시인한 그는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및 출연 중이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영수증 한 장에서 시작된 논란은 결국 한 배우의 커리어를 멈추게 만들었다.
📸 SNS 영수증 삭제로 불거진 의혹
논란의 발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김준영이 과거 한 식당을 방문한 뒤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영수증 사진이 재조명된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영수증에 적힌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금액 등을 근거로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처음에는 단순 추측으로 보였던 이 의혹은 빠르게 확산됐고, 곧 뮤지컬 업계 전체를 뒤흔드는 논란으로 번졌다.
🚨 소속사 부인 → 불매운동 → 결국 하차
초기 소속사 HJ컬쳐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해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하지만 소속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오히려 김준영뿐만 아니라 소속사를 향한 불매운동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HJ컬쳐는 입장을 바꿨다.
소속사는 “김준영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한다”며 “제작사, 관계자들과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재차 공지를 냈다.
더불어 “김준영과의 전속계약은 작품 하차 결정과 동시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 “위법 여부 관계없이 부적절했다”…김준영의 자필 사과
같은 날, 김준영은 개인 SNS에 직접 쓴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는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불법 행위 여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표현을 통해 사실상 유흥업소 출입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준영은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 “두려움에 사과 늦어졌다”…거듭된 사죄
김준영은 사과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그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작사, 소속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특히 팬들을 향해서는 각별한 미안함을 표했다.
“관객분들과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문 내용과 관련된 사진 또는 증거 자료 캡처]
🎭 뮤지컬계 충격…작품 하차로 이어진 파장
김준영은 현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 두 작품에 출연 중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제작사와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큰 타격을 주었다.
이미 예매가 진행 중이던 공연들은 캐스팅 변경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관객들의 환불 요청도 이어졌다.
김준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다”며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 핵심 요약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됐고, 출연 중이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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