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Daily Jun입니다.
오늘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꼭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이름을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창민 감독.
얼마 전, 한 영화감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가 선택한 건
장기기증이었어요.
너무 빨리 떠난, 꿈 많은 영화감독
Daily Jun
김창민 감독은
올해 41세(1985년생).
나이라고 하기엔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던 사람이었어요.
단편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그리고 〈그 누구의 딸〉을 연출했고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많은 영화들에 참여했어요.
대장 김창수
마녀
마약왕
클로젯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Daily Jun
이 영화들의 작화팀에서 조용히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던 사람.
누군가의 이름이 크게 남지 않아도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했던 사람 같았어요.
갑작스러운 뇌출혈, 의식을 찾지 못하고
Daily Jun
지난 10월 20일
김창민 감독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가족은 그가 눈을 뜨길 끝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11월 7일 뇌사 판정.
유족이 남긴 글에는 이런 문장이 있었어요.
젊고 꿈 많았던 사람이었어요.
한 줄에 모든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 순간
Daily Jun
그는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면
Daily Jun
김창민 감독이 남긴 마지막
선택은 장기기증.
4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하고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동생은 이렇게 말했어요.
오빠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 모두의 뜻이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삶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었겠죠.
감독의 유작, 회신
Daily Jun
빈소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쓰던
시나리오가 놓여 있었대요.
유작, 「회신」.
아직 출품하지 못했던 작품도 가족이
이어 제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창작자의 마음은 떠났지만
작품은 계속 길을 걸어가겠죠.
마무리하며💕
Daily Jun
김창민 감독의 이야기를 전하며
저도 오래 생각하게 됐어요.
누구에게나 인생의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마지막 선택으로
누군가의 삶을 살렸다는 건
정말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해요.
김창민 감독
깊은 흔적을 남기고 떠난 이름.
그의 작품과 선택을 기억하겠습니다.
사진·저작권: 김창민 감독 인스타, 뉴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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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도 방송 연예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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