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출구 게임 원작의 새로운 삶을 위해 탈출하려는 자아!
영화를 보기 전 상당히 독특하다는 느낌은 가졌습니다.
얼핏 공포영화라는 이야기도 있어 보지 말까라는 생각도 있었는데요.
마침 아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일도 월요일 오후라 그런지 극장에 저 혼자 있더라고요.
순간 공포영화라는 생각에 무서운 건 아닐까하는 두려움도 있었는데요.
초반에 그런 이미지때문에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그런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볼레로 음악이 강하게 나옵니다.
주인공인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연기한 헤매는 남자인데요.
전철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이어폰을 잠시 귀에서 빼는데요.
그 즉시 엄청나게 시끄러운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귀를 거슬리게 하는데요.
아기 엄마에게 앞에 선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지르며 예의가 아니라고 면박을 주죠.
주인공을 포함해서 누구도 제지하지 않고 그 순간을 보고만 있습니다.
헤매는 남자는 그 즉시 다시 이어폰을 귀에 꼽으며 볼레로 음악이 강하게 나옵니다.
전철에서 내리는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둘은 현재 헤어졌는데 여자 친구는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헤매는 남자는 딱히 이렇다 할 말은 하지 않고 주저하면서 출구로 나가는데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전철에서 나가야 하는 미션이 펼쳐집니다.
출구로 나가야 하는 지하길이 하얀 색으로 정신적으로 긴장하게 만들고요.
걷고 있는 우측에는 배기구와 문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다양한 포스터가 있고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해당 통로를 지나가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걸어도 걸어도 계속 같은 통로가 이어지면서 같은 곳입니다.
심지어 기다란 통로에는 늘 수염있는 대머리 회사원이 가방을 들고 지나갑니다.
헤매는 남자는 기침을 자주 하는데 천식이 있고 가방에 물도 있긴 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통로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벽에 있는 공지를 읽게 되죠.
이 곳 통로에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규칙인데요.
총 4가지로 이뤄졌는데 잘 기억하고 파악해야만 합니다.
1. 단 하나의 이상 현상도 놓치지 말 것.
2.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갈 것.
3. 이상 현상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것.
4. 8번 출구를 통해서 밖으로 나갈 것.
이상 현상이 제일 중요한데 거의 틀린 그림 찾기와 비슷합니다.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며 그 공간에 있는 걸어가는 남자에 대한 사연도 나옵니다.
게임이 원작인데 걸어가는 남자 사연은 영화에서만 나오는 거라고 하네요.
게임은 단순히 탈출하면 되는 단순한 거라면 영화는 새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억지로 결부시킨다면 한국처럼 일본도 워낙 출산이 적으니 이에 대한 장려라고 할까요.
영화 중후반부터 나오는 소년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남자역의 코우치 야마토가 진짜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은데 기대만큼의 내용은 아니었지만 볼만은 했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꼼꼼한 관찰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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