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암 4기, 폐전이까지 된 여가수의 남편 사랑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책임질게” 장윤정 감동 전해
가수 이사벨라가 MBN 음악 예능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에 출연해 암 투병 중인 자신의 상태와 환갑의 나이에 치매 판정을 받은 남편의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1985년 가수 이사벨라, 잇단 비극의 시작
가수 이사벨라는 1985년 가요계에 발을 디딘 베테랑 가수입니다. 그녀는 최근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 프로그램 최초로 부부 출연자로 등장하며 힘겨운 가족사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가족 구성원과 그를 기억하며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리얼리티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이사벨라는 환갑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치매 판정을 받은 남편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들의 사연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공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더 큰 충격은 이사벨라 본인의 건강 상태 고백이었습니다.
직장암 4기 투병 중 ‘폐암’ 판정의 청천벽력
남편의 치매 수발을 들던 이사벨라는 자신이 암 판정을 받게 된 고통스러운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이미 직장암 4기 투병 중임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사벨라의 투병 과정은 상상 이상으로 고독하고 험난했습니다. 그는 당시 “보호자도 없이 대수술과 12번의 항암 치료,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라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미 암이 림프샘 네 곳과 폐에 전이된 상태였음도 털어놓았는데요.
더하여 이번 ‘언포게터블 듀엣’ 녹화에서는 “올해 봄에 암이 폐로 전이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직장암 4기 투병 중에 암이 폐까지 전이되었다는 사실은 사실상 ‘폐암 판정’이나 다름없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인데요. 이처럼 청천벽력 같은 잇단 비극에도 불구하고, 이사벨라는 무대 위에서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신 끝까지 책임질게”… 고백에 장윤정도 눈물
암이 온몸으로 퍼져가는 상황 속에서도 이사벨라는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 거야.”라며 남편을 향한 굳건한 약속을 전했습니다. 암 투병 중인 아내가 치매 남편에게 ‘내가 살아있는 한’이라는 약속을 하는 모습은 스튜디오를 일순간 눈물바다로 만들었는데요. 이사벨라의 깊은 사랑과 책임감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보여주었습니다.
MC 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가수 장윤정 역시 이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장윤정은 “나도 몸이 굉장히 힘들고 지친 어느 날 (내가 힘들어한다는 것을) 가족이 알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꺼내며 이사벨라를 위로했고,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사벨라 #이사벨라남편 #이사벨라소식 #장윤정 #언포게터블듀엣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