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의 전말을 공개했다.
10개월 만에 방송 복귀한 박미선은 임파선 전이, 폐렴까지 겪으며 힘겨운 치료 과정을 버텨냈다고 고백했다.
💇♀️ “완전 민머리였다”…10개월 만의 복귀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박미선이 출연했다.
박미선은 짧은 머리로 등장하며 입을 열었다.
“10개월 만에 화장한 거라 너무 어색하고 낯설다. 많은 분들이 파격적인 모습이라 놀라실까봐”
이어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용감하게 나온 거다.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고 지금 좀 자란 거다”
항암 치료로 머리가 모두 빠졌다가 이제 조금씩 자란 상태임을 밝힌 것이다.
🚨 “임파선 전이…폐렴까지 와서 사경 헤매”
박미선은 “가짜 뉴스도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24년 12월 종합 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했다는 박미선.
처음엔 초기 진단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막상 수술을 하려니 상황이 달라졌다.
“급하게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했는데, 열어보니까 임파선에 전이가 된 거다”
임파선 전이가 확인되며 치료 계획이 전면 수정됐다.
“2주씩 8회 항암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항암 치료 중 폐렴까지 찾아왔다.
“폐렴이 암 환자들에게 굉장히 위험하다고 하더라. 전 몰랐는데, 의사와 보호자들이 분주했나 보다”
2주간 입원하며 항생제를 맞았고, 12번으로 쪼개서 매주 항암 치료를 받았다.
방사선 치료 16번을 마치고, 지금은 약물 치료 중이다.
😢 “살기 위한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박미선은 힘겨웠던 치료 과정을 고백했다.
“살기 위해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고, 말초신경이 마비돼서 감각이 없어지고, 온몸에 헤르페스가 너무 많이 올라왔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던 것이다.
특히 충격적인 건 앞으로의 삶이었다.
“전 ‘완쾌’란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한다”
완치가 아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또 수술하면 된단 마음으로 살고 있다”
👨👩👧👦 “가족들 제 앞에서 울지 않았다”
박미선은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가족들이 제 앞에서 울지 않았다.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지는 분위기라 참고 안 울었다”
머리를 깎을 때도 가족들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 가족들도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특히 남편 이봉원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생전 그런 표현 안 하는데, ‘괜찮아. 좋아질 거야’라고 하고, 병원에 자기 카드를 등록하고”
박미선은 “너무 자랑하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데뷔 38년, 두 달만 쉬었던 워커홀릭
데뷔 38년 차에 두 달밖에 쉬지 않았던 박미선.
“내 몸을 위한다고 했는데, 혹사시켰던 거다”
암 진단받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가 있었다.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너무 피곤했다. 녹화 도중에 졸 수가 없는데, 졸더라. 대기실에서도 계속 자고. 몸이 너무 피곤했다. 그게 사인이었던 거다”
과로가 암 발병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 핵심 요약
박미선, 유방암 임파선 전이·폐렴까지 겪으며 10개월간 투병, “완쾌 없는 유방암, 평생 관리하며 살 것” 고백.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능2018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