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미국 미사일 테러에 쫄깃한 긴장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보다 더 관심이 갔던 게 감독입니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볼만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연출한 모든 영화를 전부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극단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데 탁월한 감독인데요.
언제나 정치나 군사와 관련된 소재로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여성 감독임에도 연출한 모든 영화가 다소 마초적인데 균형이 아주 좋습니다.
미국 제일주의를 내세우지도 않으면서 본질에 훨씬 더 다가가는 영화를 만들고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처음에 캐스린 비글로우가 연출했는지 몰랐습니다.
우연히 본 영화평에서 긴장감이 엄청나다는 걸 읽고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영화를 보는데 초반부터 테크트리 쌓아가듯이 하나씩 올라가는데요.
긴장감이 서서히 쌓이면서 터질것 같은 분위기로 몰아갑니다.
초반에는 다소 평온한 가족을 보여주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레베카 퍼거슨이 연기한 올리비아가 군인이라는 점이 나오면서 중요 직책인 듯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는 긴장감을 올리며 집중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미국을 보면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봅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의 경찰임을 자인하죠.
적국이라 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실질적으로 본토가 침략당한 적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미사일로 얼마든지 본토가 타격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미국이 왜 그토록 미사일, 그것도 핵미사일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적국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걸 격추한다는 건 막상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핵미사일이라면 더욱 쉽지 않다는 게 영화에서 묘사되는데요.
영화에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전 던지기와 같은 확률이라고 하죠.
그런 미사일이 발사되었는데 누가 감히 미국에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인데요.
막상 그런 일이 생긴다면 미국도 어쩔 줄 모르고 당항하겠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그 이후 미국의 융단폭격과 같은 반격이 무섭긴 해도 말이죠.
영화에서는 누가 핵미사일을 발사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습니다.
러시아, 중국, 북한이 의심되긴 하는데 영화에서는 북한일 가능성이 크게 나옵니다.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그토록 강력했는지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막상 미국으로 미사일이 날라오자 모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더욱 긴장감을 고조하게 만듭니다.
일사천리로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게 아니라 장군이나 대통령마저도 어쩔 줄 몰라하죠.
그런 전개가 오히려 더 현실성있게 다가와서 더 와닿더라고요.
거기에 비상상황에서 안전지대로 가야하는 인원이 미리 정해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선택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희비극.
아울러 미사일이 날라온다는 걸 알고 식구들에게 전화를 하려는 모습.
겨우 몇 분 남지도 않았는데 미사일이 날라온다는 걸 알리지 않는 모습.
3분의 2까지는 엄청난 긴장감으로 몰입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이 좀 허탈하긴 했습니다.
감독의 의도였겠지만 미사일이 시카고에 떨어지기 몇 분 전에 영화가 끝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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